스티븐 시걸이 살아있던 시절(아니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영화적으로...)
손바닥 편채 몇번 움직이면 사람 목이 돌아가던 그 시절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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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찍었던 수많은 액션 영화 중 하나 형사 니코
이름도 참 일본 스러운데 그렇습니다.
이 분 친일파입니다. 그리고 당시 헐리우드가 그랬습니다. 동양하면 오리엔탈리즘
동양인 = 스시,닌자,예절문화
같은 재미난 요소들만 서양인의 관점에서 가져다가 새로운 동양을 만들기 시작했고
현실의 동양인들은 영화와 많이 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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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친일을 위하여 한국을 버리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이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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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와이프역에 샤론스톤인데 무명이라 여기에 나오지도 않는 영화
하지만 이걸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샤론스톤도 누군지 모르는 그런 영화
삼십 몇년 전 그 시절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니코는 어린 시절, 동양 무술을 동경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무술 공부를 하게 된다. 그후 CIA 요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지만 원주민을 너무 잔혹하게 다루는 CIA 요원 제이건의 행동에 반발해서 자진사퇴, 미국에 돌아와서 형사가 된다. 어느날 대규모 마약밀매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사건현장에서 범인 살바노 일당을 체포하지만 범인을 인수한 FBI는 CIA 고위층의 명령으로 이들을 석방해 버린다. 이때부터 마약밀매범이 CIA와 연관됐다는 눈치를 챈 니코는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고 제이건을 비롯한 부패 CIA 요원들은 니코와 그 가족을 협박한다. 한편 니코가 다니는 성당의 보조 신부 토마시노는 우연한 기회에 제이건 일당의 비리를 알게 되고 그 사실을 해리슨 상원의원에게 알린다. 제이건 일당은 성당에 폭발물을 터트려 토마시노를 살해하려다가 엉뚱한 신부를 죽이게 된다.
네이버 영화 소개
이 영화는 8,90년대 당대의 액션스타를 출연시키면 나올 수 있는 경찰 영화의 모든 클리쉐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물급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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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VrxQ8/btsI0e80VN2/M3KMaCVVYDxXevHK0NfpSK/img.png)
등장인물은 실제 본인의 사진과 함께 실제로 일본 합기도의 열혈 수련자이며
일본문화의 신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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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시절에 한국은 뭐 세계에서 거의 듣보잡 수준으로K어쩌고는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라 동양 하면 일본이던 시절이라 어쩌면 당연합니다.
이런 오리엔탈리즘과 영화화로써 더 없는 소재에 많은 영화들이 특히
액션영화들이 이런 백인 주인공에 열혈 정의남
그리고 저변에 깔린 도장문화
그리고 부패하고 혼란하던 당시의 미국을 소재로 많이도 나온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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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의 임무라고 하지만 일부러 전쟁을 일으키고 약을 판매하고 잇속을 챙기는 권력자들에게 질려 은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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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로 복귀하여 형사가 됩니다. 그리고 원래 이탈리아 태생인 지
유독 강조되는 카톨릭 문화
항상 신부가 등장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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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형사가 된 니코는 여전히 정의감과 원칙을 준수하며
악을 벌하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것이 법위라도 말이죠
어보브 더 로 Above The Law
30년의 간극을 거치고 이 영화를 다시 본 저는
달라진게 이 영어를 읽고 바로 이해가능하다는 정도로만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이 영화를 보던 저 만큼의 아들이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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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마약문제에 시달리고 있고 이 당시에도 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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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선도부 느낌의 형사
그러나 손은 맵다!!!! 다 목을 꺽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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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키에서 실베스타 스텔론도 그랬지만 이탈리아는 올백을 하지 않으면 멋이 살지 않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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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훌륭한 형사이면서 사건을 좀 너무 집착하는 열혈타입
(가정보다는 범인 ...그리고 이런 설정은 현재도 흔하다 한국 경찰이 본받아야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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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시절의 낭만 악당차 지붕에 얻어타기
![](https://blog.kakaocdn.net/dn/Nmzdz/btsI02zMHP3/ggSvuWLZ5P71kcjXhQksD0/img.png)
그리고 또 나오는 흔한 클리쉐는 지역 정의 그자체의 열혈형사와
어딘가 뒤가 구린 CIA,FBI같은 알파벳 단체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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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러운 돈을 위한 일반인과 성직자의 희생
모든게 너무 완벽해 영화를 보는 내내 추억에 젖을 정도
![](https://blog.kakaocdn.net/dn/3Q4sJ/btsIZRsHpno/DkdtKs6oJXjOfK5IwtP6Nk/img.png)
(하지만 와이프가 샤론스톤인데 범인 잡으러 가는 건 명백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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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켓에 청바지 그리고 말총머리 형사의 표본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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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하는 테크니컬의 동양인
백인위주의 미국사회에 동양을 각인시키는 작품들이 많지만 또 이만큼
동양인의 역활을 고정시키는 작품들도 드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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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화의 백미는 권총한자루로 의원이고 지역 마피아고
그리고 자신을 막으려는 경찰마저 이기고 스스로의 정의를 실현시키는 이 캐릭터
![](https://blog.kakaocdn.net/dn/epkIeb/btsI1dHPtp4/JlLRCQ9DTHjzUHqgAJ4Sp1/img.gif)
이거 방탄유리야!!! 열여덟도그베이비!
는 아닌데도 모두를 쓸어버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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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한번 생포되고 또 탈출하는 게 또 너무나 당시 스럽고
또 너무나 현재스럽다
![](https://blog.kakaocdn.net/dn/b3k68S/btsI0gTjRCa/C7kkGExxZoSGb0d2bKjLKK/img.gif)
클리쉐마냥 꼭 주인공을 죽이지 않고 썰을 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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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 남자를 상대로 목이 꺽이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어보브더 로 법을 지키지 않는 상태를 처단하는 니코지만
누구보다 법을 지키지 않는 니코
수틀리면 패버리고 쏴버리는 니코가 지키는 법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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