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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하림 삼계탕면 - 컵라면으로 만들려했던 전통 삼계탕

by 해리보쉬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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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뭔가 재미난 상품이 보이길래 사봤습니다.

삼계탕면입니다. 수삼을 강조했네요 삼계탕은 인삼이 들어가서 삼계탕이고 보통 백숙,닭한마리 뭐 이름 붙이기 나름인데

진하고 고아낸 닭육수에 향긋한 수삼으로 풍미를 더한 하림 삼계탕면이랍니다.

하림은 의외로 만두도 괜찮길래 믿고 사봅니다.

수삼은 인삼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물 뭇고 4분동안 기다려야합니다. 면도 얇은 면인데 물양도 좀 적은거 같고 4분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후첨 수삼오일은 꼭 마지막에 넣으랍니다.

후레이크는 컵라면 자체에 들어가 있고 따로 포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물은 가루스프가 아니고 나름 신경쓴듯한 액체스프

액상소스류입니다. 나름 노린듯한 제품이네요

그리고 물붓고 4분간 기다려줍니다.

물붓고 차려보는 사이드

닭볶음탕 감자볶음 김치와 기타 반찬들

컵라면이지만 나름 잘 챙겨 먹습니다.

수삼오일을 넣기 전인데요

국물이 무척담백합니다. 역시 가루류보다는 액상스프가 뭔가 맛이 깊어요

면도 얇은 스타일인데 담백하니 좋습니다. 이상태에서도 맛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한 삼삼함

근데 수삼오일을 넣으니....수삼

인삼향이 너무 강합니다. 컵라면류에서 아니 봉지면에서도 굳이 추구하지 않았던

삼계탕 맛 라면

하지만 요즘 삼계탕은 어딜가도 이렇게 삼의 향을 너무 강하게 추구하지 않습니다.

너무 옛날 스타일이에요 제품 자체가 편의점에 들어가있던데

이러면 어린 친구들이 먹지 않을 것 같은데요

타겟팅이 좀 잘못된게 아닌가.....뭐 편의점= 젊은 고객 공식이 통하진 않겠지만

하여튼 요즘 닭육수 베이스 요리들은 이런 맛이 잘 없어요

약재류 향이 너무 쎄면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추넣고 닭볶음탕 소스 마늘 넣고 좀 매콤하게 바꿔봤어요

그래도 쎄네요 수삼향

면 먹고 밥이랑 먹으니깐 잘 어울리긴 합니다.

나름 국물맛 괜찮고 컨셉도 잘 잡은 듯한데

드실분들은 이 수삼 오일은 조금씩 넣어서 맛보고 다 넣으세요

밥넣으니 한결 맛이 잘 어울려서 다 먹었습니다.

 
 

요즘 대세는 이런식의 깔끔한 국물( 제 생각입니다.)

제품 자체는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하겠어요

 
 

차라리 이렇게 돈코츠향라멘 소유 라멘 - 대놓고 향만난단 이 라면처럼 국물을 그래도 인스턴트와직접조리한 라멘과 조화를 맞춰야겠습니다. (이 두제품 추천)

밀양식 돼지국밥라면 이건 오히려 그냥 너무 라면맛이라 굳이 돼지국밥맛인가 했었고

 
 
 
 

진짜 닭곰탕 삼계탕 백숙 느낌의 컵라면은

이거 오늘의 닭곰탕 제품입니다.

진짜 닭고기도 들어있고 밥말어 먹으면 한끼 제대로에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고 오프라인에 제품이 잘 없습니다.

오늘은 하림 제품을 컵라면으로 먹어봤는 데요

내일도 맛있는 거 많이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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