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벌써 네번째 방문인가 그렇습니다.
저희 부서 파트리더분께서 워낙 좋아하시는 곳인데요
양념소갈비를 적절한 가격으로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동에 위치하고 있구요 소말고 돼지고기,양념 돼지갈비도 있습니다.
가계는 인테리어는 딱 옛날 노포 감성이구 전형적인 한국 고기집
퇴근길 들를만한 분위기
맨날 가면 갈비살 한근(600g) 시킵니다. 소갈비 600그람에
54000원 한우는 아니구요
미국,호주산입니다.근데 올때마다 갈비살만 주로 먹어서 딴거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보통 2차로 항정이나 가브리를 먹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1등으로 도착해서 맥주를 한잔하며 불을 넣고 기다렸습니다.
숯불갈비!
숯하나는 빵빵하게 넣어주십니다. 정말 따뜻...따뜻해요
갈비살을 이렇게 양념장에 담궈바로 구워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구우면 딴거 찍어먹을게 별로 필요없어요
딱하나 단점이라면 이 양념과 고기기름이 떨어져서 숯에서 연기가 좀 난다는 것
그리고 환기가 그렇게 잘 되지 않아서 안에 단체 손님이 있으면 너구리 소굴이 됩니다.
열심히 구워주는 친구가 준 한점
두점 세점
맛있습니다. 양념이 주는 고소함과 소 자체의 기름짐
약간의 야채와 싸먹으면 정말 맛나요
쌈은 거의 안싸먹게 되는 양념고기의 매력
그래도 두어번은 싸먹어봅니다. 간장베이스 기본 양념이라
쌈용으로 소스 안찍고 구워도 먹긴합니다.
단체로 가면 늘 주시는 서비스
오늘은 라면이네요
약간 오버쿡되면 또 다른 식감인데
양파나 파절이와 같이 먹다가 요때쯤에는 이렇게 빨간 소스에 찍어도 좋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많이 먹으면 느끼하거든요
그래도 넷이가면 늘 2접시는 먹는 거 같네요
사실 회식비용으로 먹는 거라 많이 먹습니다.
아 근데.....연기가.....
연기가 너무 심해요 많은 인원과 불을 감당하지 못하는 에어콘 1대의
힘겨운 투쟁
빠지지 않는 연기의 실내
여름에는 좀 힘드네요
그래서 빠르게 굽고 불을 빼버리기로 결정 마지막판으로 삼겹살 3개를 시켰습니다.
(각 130g)
삼겹살은 쏘쏘합니다.
소고기와 다른 쥬씨함에 소고기 먹고 된장이랑 밥이랑 먹을려고 시켰어요
된장찌개는 전형적인 경상도 고기집 된장
아주 짭짤하구요 밥비벼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된장
야채넣고 된장 비빔밥해먹음 맛있겠드라구요 간은 쫌 쎄요
고기 먹고 난뒤라 이정도 되야 임팩트가 있죠
여름에는 솔직히 (특히 단체 손님이 있다면) 좀 힘들구요
여유있을 때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네번째 방문기
추워지면 다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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