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당에서 나온 떡볶이도 자주 사먹는 데
떡도 그렇지만 이게 제품이 다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국물 소스까지 들어있는 완제품이 있고 그냥 메인 재료
면만 혹은떡만 들어있는게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고른 칼국수 이 사진보고 당연히 육수까지 들어있는 줄알았는 데 면만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사진의 예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하죠 후후
일단 그래서 방향을 정한게 조개 대신 닭칼국수
요즘 조개 잘 팔지도 않드라구요
이게 무려 면이 1kg입니다 1000g 인데.....와우
몇인분인지도 안써있는데요
혼자 다먹으면 1인분이라죠
준비합니다....다 내가 하는거자나요 !!!
허허허허
닭은 한번 삶아서 물 버리고 먹기 좋게 잘게 발라 줍니다.
그리고 물넣고 삶기 시작해요
육수는 그냥 제품
코인 육수 쓸겁니다. 멸치부터 내리는 다신물은 웬만해선 요샌 잘 안해요
야채 손질한것과 코인 육수
감자 없어서 감자 빼고 양파랑 호박만
육수는 이제 거의 다 닭이 해줄겁니다만 감칠맛만 좀 더 끌어올려봅니다.
치트키죠 치킨스톡 그리고 동양의 치트키 참치액젓 단만 추가를 위한 맛술
간은 소금으로 하구요 후추랑 간마늘
한국이면 무조건 마늘 들어가죠 만들다 보니 집에 있는 조미료 거의 다 쓰면서
일이 많아졌네요
면은 한번씻어서 밀가루 제거하고 넣었습니다.
아니면 너무 걸쭉~ 해져요
넣을 때 잘 풀어주면서 넣고 끓이면서도 저어줘야지 아니면 서로 달라붙어서 떡집니다.
냄새 좋습니다~ 연두 조금 넣어 간 맞추고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추가
이제 끝입니다. 면을 얼마나 써야할 지 몰랐는 데 절반정도 하니깐 세명은 먹겠드라구요 아무래도 닭도 있구 해서 양은 고정도가 적당해보여요
전부 다 쓰면 5명은 거뜬히 먹겠습니다.
이렇게 하고도 반이 남았는데.....또 뭐해먹을 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미정당은 떡이나 밀가루 면 참 잘만듭니다.
이 제품만 해도 칼국수지만 찰기와 식감이 쫄깃한게 아주 좋구요
기존의 칼국수랑 식감이 많이 달라요 엄청 쫀득하다고 해야할까요
약간 랜덤한 모양의 수타식에 살짝은 끊어지는 듯한 그런 칼국수랑은 좀 많이 다르드라구요 뭐가 더 낫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쫄깃한 식감 좋아하시면 강력추천드립니다.
마지막에 팽이 버섯 넣고 마무리 했는데요
요즘 국물까지 내는 요리 잘 안했는 데 간만에 조미료들 좀 잔뜩 꺼내 썼습니다.
바지락 팔면 남은 건 바지락 넣고 바지락 칼국수 해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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