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반디도스

오랜 세월 숨겨져 있던 마야의 보물을 손에 넣으려 급히 꾸려진 팀. 각자 기술은 뛰어나지만, 계획도 모호하고 팀 호흡도 엉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게 있다면? 아이디어 하나는 기발하다는 것.

주연:알폰소 도살, 에스테르 엑스포시토, 후안 파블로 메디나​

넷플릭스

너무 무겁지 않게 묘사된 어드벤처 무비

즉 킬링타임용으로 최고란 얘기입니다. 캐릭터들이 모두 정겨운 스타일로

최근에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나 책들을 많이 봤더니

제 스스로가 뭔가 머리를 식힐만한 작품을 찾았나봅니다.

배우들은 전혀 생소한 분들이라 오히려 이런 점을 더 살려주는 거 같습니다.

완전한 미지의 작품을 우연히 골랐는 데 무난히 재미있게 잘봤다~

7개의 에피소드를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한 때 보물 사냥꾼이었던 미겔의 아버지 후안을 찾는 의문의 남성과 호텔에서 마주치며 시작하는 이 드라마

자신의 몸에 보물지도를 새긴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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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어린시절 어딘가에 세상의 보물이 숨겨져있고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실제 영상으로 만들어준 드라마입니다.

이 문신남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미겔은 그 지도를 실제라고 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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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은 동료들이 포스터의 저 분들

 

 

 

 

배우분들 남미 분들인거 같은데 그 쪽 특유의 긍정적이고 활기찬 분위기가 좋습니다.

근데 지도를 몸에 새기는 거 참 고전적입니다.

요즘은 잘 안쓰는 기믹인데요 ㅎㅎ

고고학은 굉장히 지리한 학문이고 치킨집 직행이라고 들었는 데....

영화에서는 항상 이 세상 제일 박진감 넘치는 직업

그런 고고학을 하는 아버지랑 자란 미겔

모험심하나만큼은 절대 누구한테도 뒤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도 문신남의 사망으로 거대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제 지도를 찾아 보물을 쫒는 다는 모험을 다들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팀이 이뤄집니다.

스토리나 팀원 구성도 굉장히 이런 장르를 충실하게 답습하고 있습니다.

사기꾼,기술자,지식인.....각각의 스킬을 가진 전혀 다른 연령,성별,직업이 사람들

그리고 잊혀진 고대 문명이 존재하고 거기에 엄청난 보물이 있다는 소재

그리고 적절한 긴장을 주는 빌런까지.....

저는 이 장르를 무척 사랑하는 데 요즘은 좀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그다지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인데요

얼마전에 인디아나 존스 마지막 편을 다시 본 터라

이 장르에 대한 흥미는 아직 살아있어 볼 수 밖에 없었지요

기존 장르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지만 캐릭터들만큼은 정말 새롭습니다.

현실을 게임으로 인식하는 천재 테크 가이 루카스

여성이지만 제일 강한 무력의 릴리

그리고 모든 일을 진행시키는 리더 미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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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스러워요

스토리도 후반으로 가면 급진전되며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7편이 좀 길 수 있는 데 끝까지 보시면 후회는 없으실거에요

여러 반전도 준비되어 있구요

약간의 로맨스도 더해집니다. 킬링타임용 어드벤처 무비의 종합 선물셋트 같은 구성입니다.

https://youtu.be/Jyx3gFL8QFw

 

넷플릭스가 다양한 지역,다양한 장르를 만들어줘서 주말마다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