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막풍음

중국드라마 중드 막풍음이 WeTV에 공개되었습니다. 합니극자,방일륜 주연의 로맨스 고장극입니다. 로맨스 고장극은 정말 많이 만들어지는데요

중국이 제일 잘하는 장르같습니다.

9월 29일 WeTV에서 공개되었습니다.

​

대막에 세 도시가 대립하며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난다. 대막 최고의 미인이자 쇠퇴한 부족의 공주인 황북상은 우연히 에르나치의 화친 사절이 되어 운패성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대마그이 세남자와 얽히게 되는 데 반골 흑연화와 대막 세남자는 다투기 시작하고 황북상은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대막에 발을 디뎌 북부 변경의 영주 곽경운과 사랑에 빠진다. 아름다운 여인은 사막에 폭풍을 일으킨다

WeTV

26개 에피소드로 이뤄져있습니다.

중국 드라마는 등장인물 포스터 하나는 언제나 정말 멋지게 뽑아냅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무협영화는 많이 봤는 데 드라마는 첨이네요

미녀를 바치는 건 참 어딜가나 있는 지배자들의 형태군요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

물이 극도로 부족하여 오아시스를 차지하는 부족이 권력을 잡게 되죠

이를 둘러싼 부족간의 싸움이 끊이질 않고 전쟁이 모두를 피폐하게 합니다.

​

운폐,천도,마수 세개의 성이 제일 강한 세력으로 떠오르고

균형을 맞춰가는 데

사막서기라는 기서의 출연으로 모든게 흔들립니다.

​

사막서기를 얻는 자가 자원을 차지한다

이에 운폐 성주는 기서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아주 성대한 화친 성전을 개최하지만

전란의 위험은 계속 됩니다.

​

마수쪽에서는 성정부 국정이 변해 성주 거얼러가 동생한테 살해당하고

거얼러의 딸은 어나치 부족의 어머니를 데리고 마수 세력으로부터 달아나고 천도에 구조를 요청하러 갑니다.

천도 성주란 자가 드라마 시작부터 아주 잔인하군요 도움을 청하러 온 구부인은 시작부터 화살을 한대 맞습니다.

몰락한 민족의 공주...라지만 하마 사막에 살았으면 유목민족 중 소수민족의 하나겠지요 유목민족들도 후에 그분이 나타나 통일하기 전에 매일 서로 영토를 놓고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이제 이 공주가 황베이솽을 만나 신분을 바꾸며

사막엔 파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중드는 고장극이 뛰어나고 한국 드라마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산하듯이 만들어지는 중국 고전사극이나 무협 쪽 영화보다는 확실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다만 배우 선정이 너무 젊은 그것도 아이돌 같은 미모의 어린 남녀로만 구성하는 게 좀 캐스팅 미스가 아닌가 할정도

​

성주고 지역의 패자고 사막에 사는 처녀고 모두 굉장한 미모와 화려한 치장을 자랑하는 데 몇 편보다보면 익숙해지지만 첨에는 볼 때마다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거 가이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막에서 뜻하지 않은 인연을 만나게 된 망명자는 신분을 바꾸게 되고

(어나치부족 나슈와)

바뀐 신분의 두 여자는 사막에서 곽경운을 만나 인연을 맺고

도적 뤄원을 만나 분투하며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됩니다.

원래의 신분을 들키지 않아야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부족의 영광을 되찾고

로맨스까지 이뤄내야하는 굉장히 힘든 상황

저처럼 무협드라마 매니아가 기대하는 그런 무협물은 아니구요

고장극이라고는 하는 데 거의 로맨스 물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볼때는 로맨스가 비중의 절반이상

(사막 객잔 보니 신용문객잔 생각나네요...무협물 매니아 아재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완주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간만에 중드라 재미나긴 합니다.

 

 

(이 신하로 나오시는 분 순간 순간 표정에서 진선규 배우님이 보이십니다 ㅎㅎ)

사막에 부는 바람소리

​

WeTV에서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