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오래된 영화로
스릴러의 교과서처럼 쓰이는 영화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아웃오브타임
댄젤 워싱턴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로
그가 제일 잘 어울리는 장르
그리고 거기에 제일 맞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에바 멘데스의 매력과 딘케인의 연기력도 잘 드러나는 영화로
요즘은 그다지 보기 쉽지 않은 배우들입니다.
산나 라단님은 저도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웃오브타임 시작합니다.
이야기 뒤에는 스릴러영화의 필수인 최종장 마지막 감춰진 결말이 드러나니
중간에 스포주의 까지만 보시고 영화를
보실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덴젤 워싱턴이 연기하는 맷
그는 형사인 전부인과 이혼소송중이고
따로 유부녀애인이 있습니다. 둘은 종종 만나서 밀회를 즐기고
그리고 그녀의 남편과는 원수지간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위해 남편의 역활을 대신해줍니다. 아직도 사랑하는 전부인을 잃은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한 그
자상하지만 또 지나치게 충동적으로 보입니다.
같이 병원에 방문하고 그녀의 시한부 선언을 같이 듣게 됩니다.
6개월 남은 그녀에게 추천하는 비공식 치료법들은
보험도 되지 않고 아주 비싸며 스위스에 가야합니다. 그는 그런 그녀를 위해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일을 벌입니다.
어차피 장기화 될 것 같은 재판에 쓰일 증거물
마약범죄에 연루된 돈을 그녀를 위해 임시로 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사망후 받게 될 사망보험금을 그의 이름으로 돌리고
그는 그렇게 돈을 잠시 빌려쓰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그녀도 치료하고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만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거대한 사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녀가 탈 보험금과 그녀의 보험금을 선지급하고 사겠다는 회사부터
그녀에게 시한부를 선언한 것
그리고 그에게 그녀의 스위스행을 도와주게끔 만드는 모든 과정이
큰 설계였습니다.
설계는 사기 용어에서 덫을 쳐놓고 기다린다는
은어로 많이 쓰이죠
불륜상대의 여자와 남편은 시체로 발견되고 집은 모조리 불탔는데
그녀와 불륜을 증명할 상대는 넘쳐나고
그가 현장에 있었던 것도 많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전부인 형사가 사건을 배정받고
그는 당장 그다음날 아침부터 궁지에 몰립니다.
죽은 애인의 옆집 아주머니가 그를 범인과 동일한 용모로 지적하지만
흑인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그녀기에
오히려 잘 풀려나고
그의 제일 친한 친구는
그가 전화기록을 조작하고 전화를 가지고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그의 편을 들어 작은 거짓말을 해줍니다.
이 순간부터 이 영화의 매력은 쉴새 없는 긴장감이 배가되어
매 순간 증거나 증언이 하나 씩 나올때마다
그것을 덮거나 조작함은 물론이거니와
사건의 진실도 밝혀야 하는 그
영화의 긴장감은 긴박한
액션에서 오는 것보다 점점 조여드는 증거들과 그가 용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사투를벌이는 과정에서 옵니다.
실제오 영화에서 제일 큰 액션 씬은 이정도로
그에게 의사행새를 하며 그를 속이려한
폴이라는 인물과 벌이는
이 장면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있으면서 경찰보다 항상 한발 빨라야하는 그는
벼랑끝에 서있습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작전에 말려들은 그는 과연 이 일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거기에 이제는 그의 전부인 형사까지 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매순간 매순간 위기를 극적으로 탈출하는 그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스릴
철저하게 설계된 사기의 한가운데 있는 그
모든 정황상 이제는 유력용의자로 몰리기 시작합니다.
그를 속인 그녀는 정말 그를 배신한건지
그리고 이 모든걸 계획한것은 누구일까요?
-스포주의- 직접 보실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스포주의- 직접 보실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그의 남편인건지
그리고 정말 그의 불륜상대인 애인은 아무런 죄가 없는 건지
스릴러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밝히지 않고 반전까지 준비하는 게 90년대 스탈이었다면
2000년에는 반전자체가 너무 뻔해져버려
식스센스 급 반전이 아니면 차라리 사용하지 않는 도구이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애정을 이용한 사기는 인류역사상 아마 가장 오래된 사기일 것입니다.
결국 그를 진심으로 죽이려드는 그녀....
남편도 그렇지만 결국은 그녀자체도 그를 속여
사기를 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적기를 따라 온 맷의 전부인이 그를 구해줍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감싸줍니다.
그리고 돈까지 무사히 돌려주는 맷
시간이 되신다면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스릴러의 교과서 같은 영화로 간만에 미국스타일 스릴러,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연출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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