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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배추된장국 - 따뜻한 집밥맛

by 해리보쉬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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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어디서 먹고 왔는 지

초딩녀석이 봄동....된장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지금 있냐구.....단배추 사서 배추 된장국 했습니다.)

이거 누가 해주는 것만 먹어봤는 데 싱싱한 배추로 해먹으니

 
 

진짜 달달하니 배추의 , 채소의 단맛이 기분좋네요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 넣고 한번 삶아줍니다.

 
 

배추가 숨이 좀 죽으면 건져내서 식힙니다.

너무 풀어지지 않게 적당히.....

 
 

이제 사실상 준비 끝입니다.

된장하고 대추를 버무려줍니다.

버물버물 이게 이른 바 손맛이겠지요

이렇게 해놓고 반찬은 브로콜리

브러컬리~!

미국 어린이들이 싫어한다는 브러컬리!

초장을 몰라서 그들이 싫어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저희는 삶아서 잘게 자른다음에 참기름소금장에 찍어먹습니다.

이거 초장보다 낫습니다. 강추!

 
 

그리고 다신물 준비

(다 준비되었다고 했지만 사실 거짓말이었음 지송....)

다신 물하기 귀찮으시면 엄마손맛의 결정체 msg

멸치액젓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간마늘 하나 풀어서 끄리 줬습니다.

맛있는 된장국 냄새가 집에 솔솔

이게 집밥맛이죠

 
 

별다른거 없지만 입맛없을 때

이렇게 슴슴하게 끓인 된장국 하나

밥 말아먹으면 한끼 뚝딱이죠

어린시절 자주 먹었어요

이거랑 계란 후라이,김치,소시지 반찬 하나면 최고~

웬지 어린시절이 그리워지는 맛입니다.

급식이나 군대에서 안좋은 기억이 많은 국이겠지만

집에서 이렇게 신선한 채소로 끓인 된장국은 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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