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정무문 (1994)

정무문 하면 사실 이소룡 배우님의 이 노란 트레이닝복

전설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 전설의 작품이 있기에 후대에서도 계속 리메이크 되는 것이겠죠

(영화 킬빌의오마쥬)

오늘 볼 영화는 영어이름 젯 리!

우리에겐 이연걸로 알려지신 이연걸의 정무문

​

1910년경 상해. 각 열강들의 이권 싸움으로 극심한 혼란 상태였던 상해에는 학사권의 창시자인 곽원갑의 '정무관'과 일본 공수도의 본거지인 '홍구도장'이 대립을 하고 있었다. 공수도의 고수인 개천용일은 학원갑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독약이 든 약을 먹여 살해를 당한다. 학사권의 수제자인 진진(이연걸 분)은 일본 유학을 도중에 포기하고 상해로 달려오지만 사부는 이미 적에 손에 독살된 것을 알았으나 홍구도장에서는 개천용인을 살해하고 그 혐의를 진진에게 덮어씌우려고 한다. 진진은 모략에 빠져 그의 결백을 증명할 길이 없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진진의 일본 친구인 미찌꼬가 법정에서 사건당일 같이 있었다고 위증을 하여 극적으로 풀려난다. 진진은 몰락해 가는 정무관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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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중국이든 어디든 전세계가 굉장히 혼란하던 시절

일본 유학까지 갔던 진진

저 이발소 컷!

정겹네요 예전엔 다 머리 저렇게 잘랐습니다.

누구나 소화하기 힘든 스탈이죠...심지어 이 배우님도....

굉장히 강력한 학생시비거는 일본인 학우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합니다.

이 영화는 특징이 있는 게 일본이라고 모두가 악역으로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본제국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행동에 나음의 정의와 원칙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이 미치코 주인공의 강력한 조력자로

진진을 언제나 믿고 도와줍니다.

굉장히 귀여운 외모로 영화의 인기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나

라고 혼자 생각해보는 데 .....

곽원갑이 세웠다는 정무관

그러나 시대의 혼란함을 이기지 못하고 사부는 살해당하고

뿔뿔히 흩어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라이벌 도장 공수도를 기본으로 하는 일본 홍구도장

정무문은 언제나 이 1인 도장깨기 같은 분위기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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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문 현판 아래 진진

워낙 유명한 원작작품의 리메이크이고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아 자세히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겁니다.

 

 

역시 분위기는 오리지널 정무문

액션의 화려함은 이연걸의 정무문

그리고 굉장히 스타일리쉬 했던 견자단의 정무문까지

 

 

세작품 다 여러번 봤는 데

디테일한 차이를 비교해보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쿵후 영웅으로 활약했던 성룡님하고는 다른 이연걸님만의

액션씬

어설프게 이소룡님의 무술을 흉내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해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연걸님 쿵후는 움직임이 크고 굉장히 빠른 템포로 화려한 편이죠

다시봐도 스타일이 제일 현대적입니다.

이후 견자단님은 물론 중국내수OTT용으로도 정무문은 많이 만들어졌는 데

 

저는 세작품

이소룡,이연걸,견자단

세분 나오신거 말고 다른 작품은 좀 원작과 너무 거리가 멀고

그다지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네요

​

90년대 이른바 홍콩영화

중국 쿵푸영화하면 빠질 수 없는 작품이죠

​

정무문! 안보신 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