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세관을 뜻합니다. 세관에서 벌이는 싸움인데 도대체 중국 세관에 무슨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중무장이네요
영화는 불법무기를 밀매하는 세력에 맞서는 중국 세관의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세금 관련 기관이 엄청 무섭다고 하죠
세금은 정말 무섭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
(세금은 중대사항 세금을 내지 않으면 비국민이자 범죄자)
세관 소속과 무기 밀매범들의 싸움
근데 이건 세관이 아니고 세관이 관리하고 발견되면 경찰이 해결해야할거 같은데
중국은 미국처럼 세관이 직접 처리하나보네요
영화는 사실 전형적인 중국 영화
중국식 액션영화를 그대로 따르고 있구요
올드팬에게는
장학우님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한때 4대 천황이었는데(이견도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간간히 보였는 데 정말 오랜만에 볼 수있어 좋습니다.
시작부터 몇몇 어부들이
해상영역을 넘어 물고기 잡는 데.......화끈한 아프리카
정작 우리는 해역을 침범해 들어와 어업활동을 하는 중국을 막지 못하는 데
사정없네요 기관총을 갈겨버립니다.
세금이든 지역 최고 권력에 내는 조공이든
어딜가나 이 세금은 죽음과 같습니다. 꼭 따라와요
뭔가 사연있어보이는 남녀로 등장하는 주인공들
역시 장학우님 하나로 영화를 시작하기엔
젊은 세대를 아우르기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네임드를 소환해 새로운 세대와 조합하는 게
중국 영화계에 흔한 스타일
근데 한국사람 입장에서 세관이라니
(우리는 남의 나라 괜찮지만 우리 영토로 넘어오는건 안된다?)
하하하
하지만 무기 밀매범은 막기는 막아야죠
세관직원인 장학우 형님
(많이 노쇠하셨네요)
오랜만에 정말 반갑습니다.
한때는 정말 연기부터 노래까지
특히 의외로 음악쪽에서 돋보이셨어요
간만의 영화계 진출이신가
실제로 오랜만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요새 굵직한 중국 영화가 나와서
국내에 소개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소식 접하기가 쉽지 않네요
스타일 자체가 과거 작품이랑 크게 다를것 없고
예산을 제법 쏟아부었는 지
액션신이 한창 시절이던 90년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바이두에서 평가는 그럭저럭이네요
장학우님을 좋아했던 저
하지만 이렇게 영화에 굳이 콤비로 끼워넣어 티켓파워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90년대에 전성기였던 분들은 이제 보내주는 게 맞는 게 아닐까
정말 분야별로 다양하게 취향이 갈라져 여러 매체로
모이는 곳이 나이,성별,지역별로 다 다른데
이제와 장학우는 너무 올드합니다.
작품 자체는 무난해보이는 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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