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들이 온다! 20년 전 최악의 우주 전쟁을 치른 지구. 재건을 위해 힘쓴 전세계는 다시 한번 있을 외계의 침공에 대비한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마침내 돌아온 그날!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공격에 앞에 인류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네이버영화 소개
이 영화가 피해야할 것은 아마 외계 침략자보다 2편의 저주
하지만 지구 세계의 2편의 저주는 너무나 강했고
이 영화는 1편의 부담이었는 지 1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넣은 클리쉐 우겨 넣기와 준비했다고 해놓고 아무런 전략이 없어보이는 지구방위군 vs 비슷한 수준의 외게인으로 사실 그냥 딱 B급 정도 시나리오에 돈을 엄청 투자한 느낌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꼭 나와서 전투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상황등이 좀 거슬리는 영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국의 힘이 막강해지던 시절이라 중국자본의 힘도 많이 느껴지구요
(유명 IP에 중국 자본 들어가면 망하는 것도 이제는 2편의 저주만큼 강했으나 약해진 투자력에 이젠 없어진 저주)
그럼에도 이런 영화를 자꾸 찾아보는 저도 참 희한합니다.
1편은 항상 OCN 재방에 재방으로 단련되었지만
2편은 기억의 저편에 희미해져 또 궁금하단 말이죠
그리고 이런 재미가 있죠
이 분 어디서 본거 같지 않나요? 햄식이님?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아니라 리암 햄스워스
토르의 동생분이랍니다.
SF영화에 자본력이면 또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눈요기거리로는 만족하죠 ...그래도 여전히 극장서 보기엔 아쉬운 수준이었습니다.
최근에 나왔으면 트럼프님이 본인이 대통령 역으로출연하겠다고 했을 시나리오
외계인은 미군맨이 막아준다는 전설을 쌓아가는 중이었던 2000년대 초반....무려 외계기술까지 갖춘 미국이라니
역시 달러가 최고라니가요!
무려 달에다 방어기지를 구축하고
다가올 침략에 대비합니다.
무려 중국의 협력....
미중 무역전쟁이 없는 세계관 위안화 띵호화!!
그리고 외계 거대함선이 발견되고....이 함선은
뭔가 굴착을 시도하며 또다른 일을 꾸미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대체 지구에 뭐가 있길래
한번 실패한 원정을 다시 시도하는 외계인들
전쟁은 기술을 발전시킨다더니
인류의 기술은 이제 스타워즈 제다이랑도 맞다이 가능!
지구 방위 달기지에 파는 중국유제품
(트랜스포머에도 나옵니다.)
멍청한 외계인 놈들
인류는 코로나도 거의 대처하지 못했는데 자꾸 물리공격만 시도하다니
(저 우유 만든 곳에.....)
그러나 이번 공격은 화끈합니다.
준비제대로 하고 2차전 하러 온 외계인과 이제 다시 전쟁을 시작합니다.
1편에 이어 등장해 그들의 여왕의 오심을 알리는 외계인친구
다시 보니 약간 스타워즈 느낌도 많이 나네요
2편의 맹점이기도 한 데
지구 문명 vs 외계 문명이 아니라
스타워즈 세계관의 인류같은 문명 vs 파괴자 외계문명이라
사실 1편과 가장 많이 바뀐게 이 급격한 변화
거기다 인류를 도와주는 조력자 외계인 까지 등장하면서
F15타고 재래식 폭약무기로 분투하던 느낌은 사라지고
스타워즈와 인디펜던스데이 그 사이 어딘가 애매해졌습니다.
다시 봐도 시각적인 만족감은 뛰어난 데 설정은 엉성한 데가 많습니다.
1편의 팬이라면(사실 메가히트작이라 ...1편은 거의 호볼호 없으실 겁니다.) 2편은 안볼 수가 없는 인질수준
SF영화 좋아하시면 괜찮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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