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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풍운유신 다이쇼군

by 해리보쉬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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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D 원작에 J.C.STAFF & A.C.G.T가 공동제작을 맡은 역사물 & 거대로봇물이라는 요소를 결합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와타나베 타카시. 방영 시기는 2014년 4월.

증기기관과 관련있다는 점에서는 어쩐지 사쿠라 대전이 떠오르기도. 메인 히로인인 핫토리 키리코의 복장을 보면 대놓고 색기를 노린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성우진 캐스팅은 2013년 이후의 캐스팅 추세와 다르게 남녀 모두 중견급 성우들이 캐스팅 되었다는것이 특징이다.

나무위키

그런데 사실 이 애니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게 아니고...

스폰서가 파칭코 회사로 제작 단계에서 애니가 종영되면 바로 파칭코가 출시될 수 있도록 물밑 작업이 되어있었다. 보통 애니가 파칭코로 나올 경우 기계 외장 제작, 밸런스 조정, 심의 등의 여러 과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방영후 1년은 넘어서야 파칭코가 출시되곤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준비가 방영 전에 다 끝나 있었기 때문에 방영이 끝나자마자 파칭코가 바로 나왔다. 문제는 최종화에서 내용을 뚝 끊어먹고는 뒷 내용이 궁금하면 뒷 내용은 파칭코로 이어서 보라는 식으로 끝을 내버린 것이다. 애초에 퀄이 그다지 좋은 편도 아니었는데 이런 일을 저질러 버렸으니 그나마 있던 팬들도 이 작품을 내다버릴 수 밖에 없다.

BD 판매량은 집계조차 안되고 있다. 2010년 이후로는 1000장 이하가 판매된 애니도 집계가 어지간해선 나오기 때문에 200~500장대 판매량의 애니를 순위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보다 더 안 팔렸단 얘기다. 100장도 안 팔렸을 가능성이 있다.

나무위키 평가

위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애니라고 해야할지...

대놓고 적당히 즐기는 영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지고 다소 외설스럽습니다만

일본 분위기에서는 그냥 그런 수준일까요

사무라이와 거대 로봇이라는 재미난 소재긴 하지만

실제로 로봇이 등장하는 장면은 드물고

결국은 빠칭코 용 영상이냐 싶은 결말에

(일본에서 빠칭코 영상은 중요합니다.)

어린 열혈 청소년에게나 통할거 같은 그런 에로를

성인용에서 마구마구 뽐내는 데

스사노오

(나루토 스사노오)

 

일본의 이즈모(出雲)는 울산이나 포항과 비슷한 위도(북위 35,5도)이므로 영일만에서 출발해 동해남부나 남해에서 연해주 한류를 타다 대마 난류를 타고 대한해협을 건너 오키 제도를 경유해 도달할수 있는 지역으로, 지금도 이즈모 서쪽 옆동네 오다시 현지 바닷가, 산인 본선 이소타케역 인근에 가라카미시라기(韓神新羅, 한신 신라) 신사라는 신사가 있고, 여기서 구로라는 이름으로 마츠리 비슷한 행사를 한다. 현지 주민도 정확히 왜 신라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구로가 뭔지 정확히 모른다고.[8] 다만 명백히 한반도와 관련있는 이름인 듯하기 때문에, 가라카미시라기 신사에 가면 일본어 안내판에서 한국과 관련된 이름일 가능성과 한일관계에 대해 써 있다. 그리고 거기서 머지 않은 곳 마을 앞바다에 가라시마(韓島)라는 작은 섬도 있고, 그 섬에 가라시마 신사도 있다. 이렇게 스사노오가 도달했다고 기록된 이즈모 일대에는 이래저래 한국과 관련되었을 법한 지명이 상당히 많다.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다 나오고 한국인들이 가기 쉬운 서부 일본 지역이라 이즈모 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찾아가보기도 어렵지 않다. 이 근방 해안은 한반도 도래인과 관련이 깊은 지역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신화와 신사들 덕분에 스사노오는 원래 신라인들이 섬기던 신이었고, 신라 출신의 도래인들에 의해 일본으로 유입됐다고 보는 설도 있다. 한반도 도래인들의 신이 맞다 쳐도 일본으로 이주한 뒤에 형성된 신앙일 수도 있다. 사실 상술했다시피 애초에 이즈모에서도 오쿠니누시 신앙에 밀리던 마이너한 신앙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민중들에게 널리 모셔지던 신이 아니라 기기신화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위상이 뻥튀기된 신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이나리 신앙처럼 스사노오 신앙을 믿던 도래인들의 위상과 함께 덩달아 격이 상승했거나.

스사노오 유래 나무위키

스사노오라는 로봇의 등장으로 작품이 살아나야하는데

이게 쭈욱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 굉장히 돈이 들고

큰 프로젝트일 텐데

이렇게 동인지 같은 수준의 애니는 첨이긴 하네요

세계관도 좋고

진행도 흥미로워 사실 좀더 확장되어

제대로된 작품으로 만나고 싶었는데

남자들이 좋아하는 걸로 영상을 채우려했다 !!

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로봇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쉬운 느낌

란제리는 무엇인가....

도대체 일본의 감성이란 모를때가 많네요

모든게 결국은 가...x로 끝나나

이게 맞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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