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에 보이길래 재미로 사봤습니다.
요즘 이름을 길게 지어 부르는 게 좋은가 봅니다.
cj제일제당 물만 부어 바로먹는 부먹밥 짬뽕밥
부먹밥이 본명이고 자가 짬뽕밥

표지 조리 예시는 정말 그럴싸 한데요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 부워 4분 기다리면 되는 요리입니다.

끓는 물조리 선호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안전하다고는 하는 데
이런 1회용기 기본적으로 좀 잘 안믿어요
불을 붓고 4분 기다렸다가 저어줍니다.

소스는 액상타입이네요
밥알과 건더기는 건조되어 안에 담겨있습니다.

액상 스프 냄새는 딱 라면스프 냄새
사실 이 구성만 보고 이미 맛이 떠오르는 데요
그렇게 기대가 되는 맛은 아닙니다.
오늘 크리스 마스인데 크리스마스에 먹으면 우울할거 같은 식사


잘 저어줘야합니다. 스프가 저절로 풀어지지 않을 정도로 점도가 좀 있어요
원래 해장용으로 샀는데(짬뽕이라길래)
오늘 급하게 놀러나가면서 아침으로 가볍게 먹어볼려고 1개 조리했는데

애들 반응이 안좋네요
둘째는 섭취를 거부

와이프는 그래도 다 먹어줬는데
저는 먹자 마자 딱! 이게 생각났습니다.
군대에서 뜨거운 물 부워먹던 전투식량

살기 위해 먹는다!
맛은 잘 모르겠다.

요즘 커리는 3분 커리도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고
마파두부도 놀라웠습니다.얼마전 먹은 3분 순두부 컵밥도 그렇고
근데 국물요리는 아직까지 인가....첨부터 조리되어 레트로로 만들어진 제품아니고 이런 뜨거운 물 부워 먹는 즉석 식품은 다 비슷합니다.
특유의 인스턴트 향에 뭔가 부족한 건더기
고만고만한 맛과 향
아쉬워요

이럴거면 그냥 컵라면 먹는게......

얼마전 햇반컵반 치킨커리덮밥은 진짜 잘먹었는 데 국물요리는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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