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독단적인 방식 때문에 수사팀에서 배제되자, 한 기자와 손잡고 법의 테두리 밖에서 사건 해결에 나선다.
netflix
출연: 보리스 시츠, 주잔나 사포주니코프 및 안제이 비에니아스

산꼭대기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포르스트 형사. 빡빡하게 구는 서장과 꼬치꼬치 캐묻는 기자를 상대하며 수사를 이어가던 중 또 다른 죽음의 가능성을 마주합니다.

설산 위 탑에 매달린 형태로 놓여있는 기묘한 시체
이런 설산에 굳이 시체를 저렇게 높은 곳에 올려놓는 범인은
범상치 않아보입니다.
이런 류의 범인을 잡는 데는 역시나 범상치 않은 형사가 필요하겠습니다.

폴란드 작품인 이 형사 프로스트는
레이기우시 므루스의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입니다.
6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Serial Netflix라고 표기하네요

광할한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
그러나 심각한 살인사건이 시작됩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시체가 연속으로 발견되면서 사건은 점점 커집니다. 그리고 언제나 경찰의 골치거리였던 프로스트 형사는
사건 조사에서 배제됩니다.

그러나 프로스트 멈추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알게된 기자와 손을 잡고 단독으로 계속하는 조사

그리고 이런 행동은 많은 위험을 초래합니다.
이런 위태위태한 형사는 형사물에서 필수
오로지 범인을 잡는 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프로스트

뭔가 위험해보이는 권력자들이 하나씩 등장합니다.
역시 이런 큰 사건에는 큰 힘이 존재합니다.
윗선의 방해까지 받는 형사 프로스트

정치적인 힘이 사건 수사를 방해하면 막아내기 정말 힘들죠
하지만 프로스트 언제나 적이었던 언론을 이번엔 자기편으로 만들고

개천에서 발견된 목 잘린 시신의 신원이 조사 끝에 특정되고 그 후 포르스트의 수사에 유력 인사들이 복잡하게 얽혀드는데.....

유럽쪽 연쇄 살인마가 등장하면 항상 이런 괴상한 권력자들의 변태적인 취향이 많이 주제로 나옵니다.
미국은 그저 살인을 즐기는 자들
한국은 가래끓는 소리 내며 음침한 자들이 많이 나오죠


스타셰크의 비밀을 알아낸 올가. 사건의 연결고리를 유추해 낸 포르스트는 살인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그만큼 위험도 성큼 다가서고
기에본트 살인마를 쫓는 한편으로 경찰에 쫓기는 포르스트.

그리고 경찰의 눈엣가시로 제거 대상이 된 프로스트는 경찰이 그에게 제기하는 혐의를 깨려면 어떻게든 이 궁지에서 빠져나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뭉쳐지는 힘!
서장과 가까운 사람이 살인마에게 납치되고 이에 포르스트를 비롯한 경찰서 전원이 납치 피해자의 무사 귀환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데.....

북유럽 스릴러가 대체로 한국에선 크게 인기가 없는 데
전 소설로 정발되는 것은 꾸준히 찾아보는 편입니다.
노르웨이나 덴마크 작품들이 항상 수작들이 많았어요
폴란드 작품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프로스트가 워낙 괴팍한데다
사건 수사에 엄청난 열정을 쏟아붓는 것은 인상적이나 전체적으로 추리과정이나 빌런의 존재가 아주 매력적이라고만은 못하겠습니다.
적당히 볼만했고 적당히 긴장감 있었던 시리즈
폴란드 드라마를 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한번 시도해보시죠
평균이상은 하는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6888 중앙우편대대 , 넷플릭스 2024 (2) | 2024.12.28 |
---|---|
마블 왓이프 시즌3 ep 4,5 (1) | 2024.12.27 |
황비홍 : 철혈십삼이 (4) | 2024.12.26 |
마블 왓이프 시즌3 ep1,2,3 (4) | 2024.12.25 |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 12화 (2) | 2024.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