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던 시절 가게에서 삼시세끼를 사먹는 환경에 놓여있다
너무 물려서 양념까지 다 만들어가며
요리에 열정을 불태우다
어느 순간 직접 한 비슷비슷한 맛들에
다시 또 가게의 사장님 손맛이 그리울 때
꿀팁입니다. 김치찌개 다대기!
김치찌개하면 고기랑 채소 김치 볶고 하면 대강 맛이 나올거 같은데

은근히 맛내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다 먹을만은 한 데
가게에서 먹던 그맛이 아닐때가 많죠
조미료 투척해도 그렇습니다.....그럴때는 이렇게
우선 양파와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살 짝 내주어요

그리고 양파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김치를 볶아줍니다.
근데 김치는 꼭 신김치가 아니라도 됩니다.
신맛을 내주려면 식초 한 티스푼만 내줘도 맛이 달라져요
김치는 김치소가 많은 스타일보다 적은 스타일이 오히려 더 맛있습니다.

너무 많은 소와 다른 재료가 들어간 것은 김치찌개맛을 해쳐요


그리고 고기 넣고 간마늘 넣어줍니다. 달달달 볶으면서

국물은 사골곰탕 육수
마트에 많이 팝니다. 이걸 넣어줬어요 저는 멸치 다신물보다 이쪽 베이스를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킥! 김치찌개 다대기
국밥에 넣는 다대기처럼 걸죽하는 소스처럼 나오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거 넣어야 가게 맛 나옵니다. 실제로 가게도 이렇게 끓입니다.
그럼 이제 다른 추가 소스는 없어도 됩니다.


마지막에 버섯이랑 대파,양파 등등 넣고 한소끔 숨이 죽을 때까지 더 끓여주면 끝입니다.
여기에 오래된 묵은 김치 맛을 원하시면 식초추가
저희 집은 애들이 신맛을 싫어해서 안넣습니다.
여러가지 비법이란 거
블로그나 유투브보고 많이 따라해봤는 데
다 맛있어요 맛있는 데 가끔은 그냥 가게에서 한그릇 사먹는 느낌의 맛


아시죠 고기집에서 한번씩 맛있는 김치찌개 있는 집
그런집 김치찌개 해드시고 싶으면
사실 이만한게 없어요
집에 식구들이 좀 있고 저처럼 저렇게 한 냄비 끓여놓고 몇번 드실 양이면
다대기 사는거 절대 안아깝습니다.
다대기는 다른 국물요리나 볶음에도 활용하시면 되요~
이거 비법입니다. 캬하하하
그럼 오늘 24년의 마지막 날인데
모두들 맛있는거 드시고 평안하시기를
....
저는 저녁에 뭐먹을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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