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지 않는 그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거대한 숲속에서 길을 잃은 예술가 ‘미나’(다코타 패닝).
누군가의 다급한 부름에 쉘터로 들어가지만,
곧 자신이 낯선 세 명의 사람들과
이곳에 고립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매일 밤, 거울 벽 너머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미지의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들은 누구인가? 무엇인가? 어디에 있는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제작 : M. 나이트 샤말란 , 니미트 만카드 , 애쉬윈 라잔
출연 : 다코타 패닝 , 조지나 캠벨 , 올웬 파우에레 , 쇼한 헬렛 외

A.M. 샤인 - 소설 <더 워처스>
원작소설이 있는 작품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이 만들었습니다. 늘 쇼킹한 영화들을 만들어 내시는 분인데요
굉장히 또 다작을 하시기도 하는 분입니다.
처음에 비해서 점점 더 작품 자체는 관심을 잃고 있는 데
호러 작품에 대한 인기 자체, 호불호가 쎄지면서
작품은 더욱 뭍혀버렸습니다.
흥행이 실패하면서 한국에는 개봉이 불투명해졌는 데
한해가 지난 시점에서 지금은 OTT 직행밖에 없어보입니다.
M.나이트 샤말란의 이름이 이제는 더 통용되지 않는 영화계
영화는 이 장엄한 숲에서 시작합니다.
복귀가 불가능한 지점
이라는 표지판이 무시무시하네요
실제로 이런 숲에서 조난 당하면 사람은 같은 자리를 맴돌다 죽는다고 하죠
일본에도 이런 숲이 있는 데

아오키하라 숲
한번 들어가면 웬만해선 스스로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하는 곳
자살을 하러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실제로 안쪽에 유해들이 아주 많다고 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영화도 있습니다.

미국의 콘벨트
여기도 잘못들어가면 사망에 이를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실제로 매년 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숲은 시야가 거의 차단되어 있어 이해가 가는데
콘벨트는 키보다는 높지만 하늘이 뚫여있어 나올 수 있을 거 같은 데
똑같은 옥수수들 사이에서 방향감각을 잃고
한방향으로 직진해도 방향을 잘못잡으면 몇십키로를 가도 아무것도 없어
못나온다고 해요
그런 무시무시한 숲을
이제는 완숙미가 넘치는 다코다 패닝이 방문합니다.
이런 대자연 앞에서는 인간은 무력하기만 한데
미국에 실제로 이런 큰 숲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숲에서 초자연적인 존재가 나를 감시하며 가둬 둔다면?
생각만해도
그 설정만으로도
호러 그 자체입니다.
굉장히 재미날거 같은 시놉시스와
도입부인데
어떻게 영화는 흥하지 못했나
원작소설이 있는 작품은 원작 소설이 인기가 있을 때 제작되는 편이라
대부분 재미는 보장 될 거 같은 데
은근히 또 성공하기 힘듭니다.
영화의 호흡, 영화의 표현, 영화의 연출은
독서의 호흡과는 완전히 다르니까요
상상력으로 그려지는 세상이 아니라 그려진 세상에서
이런 미지의 두려움, 미지의 존재를 알려주는 영화는
이미 그 상상력이 많이 제한되기 떄문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최근 작들에서 그랬지만 나이트샤말란님은 너무 기괴함에만
매몰되어 있고 강한 설정에 비해 이야기 자체는 맥빠지는 경우가 많아
학습된 무기력같은 느낌도 듭니다.
시작에 비해 끝이 다소 밍밍한 이야기
소재에 비해 식상한 전개
결국 워처스란.....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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