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거망 : 섬의 이무기

감독: Unknown

출연진: Unknown

설명: 란산 그룹은 닝징샹허 거리를 관광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자연생태회복을 명분으로 사람들의 강제 이주를 압박한다. 게다가 연구기지에서 생체 샘플 탈출로 인한 생물재해를 발생시킨다. 남자주인공 한제는 위험 속에서 두 딸과 이웃을 보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한 행동으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결국 란산 그룹은 합당한 벌을 받게 된다.​

아이치이

 

괴수영화는 요즘 중국에서 많이 나오는 데요

제작비도 많이 들고 장르가 마이너해서 그런지

유명 IP를 가져다 써도 기대감은 항상 충족되는 편은 아닙니다.

괴수영화는 요즘 중국에서 많이 나오는 데요

제작비도 많이 들고 장르가 마이너해서 그런지

유명 IP를 가져다 써도 기대감은 항상 충족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괴수물은 제 최애장르인데요

​

이 영화 시작부터 굉장합니다.

이....이 장면은 디워?

고질라?

킹콩?

고층빌딩을 휘감아 올라가는 거대 뱀의 영화라니

​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이 사이즈 괴수물은 오랜만이다!!!

(아래로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꺼려지시는 분은 뒤로가기)

(미리보기 방지)

​

​

​

​

근데 이건 영화속 영화였구요

거대괴수 뱀이 나오는 영화긴 한데 위 장면은

영화속 허구입니다.

​

분위기 좋았는 데 아쉽습니다.

힘들게 가족을 꾸려나가는 한

그에게는 두 딸이 있습니다.

​

딸바보인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는

따뜻한 남자

그리고 이 후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되는

가게 사장님

​

젊은 예쁜 여자배역의 탱크탑은 중국 영화 국룰

그런데 이들이 사는 이 도시에 거대 괴수

뱀이라고하기에는 커도 너무 큰 이 녀석들이 나타납니다.

한마리인 줄 알았더니

학교 거리 식당 곳곳에 나타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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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도 제각각

큰녀석은 건물 사이즈입니다.

​

와 근데 CG좋네요 과거 헐리우드 괴수영화들 보면 항상 어두운 배경에

음영이 많이 진 컴컴한 곳에서만 나타나던 괴수들

​

제작비의 압박으로 출연이 적었는 데

이 영화 괴수 지분하나는 확실합니다.

볼만해요

진짜루....눈요기는 된다라는 게 이런 느낌입니다.

게다가 선배 괴수영화물을 따라가는 지

이상한 인간파트

볼만한 괴수파트 공식도 잘 따르고 있습니다.

건물보다 큰 괴물이 눈앞에 나타났는 데

(왜 인지)여기서 꼭 이자리에서만 떠나지못하고 아빠를 기다리겠다는 아이

바로 포기하고 떠나는 선생님

사람이 그득한데

순식간에 모여서 도망치는 데 꼭 이가족을 쫓는 뱀친구

웬일인지 악의기업에는 보스가 외국인이고

뜬금없는 에로신도 들어갑니다.

뭔가 이상한 용기를 가진 둘째딸

(근데 이 친구가 마지막까지 큰 역활을 합니다.강력한 딸내미)

소화기가 효과있다는 것을 미리 아는 예지력과

정확히 분사하는 소방교육의 힘

부산행의 오마쥬?

신파의 재현?

한국식 신파에 고질라,부산행,아나콘다,좀비물,거대악의기업

​

한편에 엄청 많은 게 담겨져있는 이 영화

​

진짜 괴수영화 종합 선물셋트 같은 데요

일단 뱀들이 시원시원하게 출연해서 좋았구요

​

CG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인간파트가 좀 석연치 않은 데

이건 뭐 장르 특징이라고 넘겨야해요

그래야만합니다.

​

작년에는 크게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고 고만고만했던 괴수물의

큰 발전

​

이 정도 영화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차라리 이 쪽 장르의

강자가 되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나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