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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불명의 남자가 범죄자 셋을 죽이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 현장에 있던 모든이들은 그를 모른다고 한다.
세 명의 강도가 버스를 납치하지만 도망칠 틈도 없이 죽고 만다. 모든 승객의 진술은 같다. 바로 후드를 쓴 한 남자가 구해 줬다는 것. 사건을 파헤칠수록 영웅과 범죄자의 경계선은 모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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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그대로 번역하면 너라도 그랬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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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얼 서스펙트 영화처럼
담담하게 이어지는 증언이 인상적인 드라마
나라도 그랬다
너라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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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 류의 작품이 엄청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자경단인데요
국내에서는 비질란테라는 유명 웹툰이 있었고 또 이게 실사 드라마화기도 했습니다. 물론 실사 드라마는 그렇게 반응이 안 좋긴 했는 데
이 장르의 최고 묘미는 정부,경찰도 어쩌지 못하는(아니 안하는)
범죄자들을 속시원하게 처리해주는 쾌감이랄까 처리하는 데 쾌감을 느끼면 안되겠지만 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권선징악이란 실제로 허구일 뿐이고
오히려 현실은 법위에 선자 법에서 무시하는 피해자가 있었을 뿐입니다.
후드를 뒤집어쓴 범죄자 척결
이거 일종의 히어로죠
여러편으로 나눠져있기는 한데요
각 에피소드가 짧아서 전체 길이는 세시간 반 , 네시간 되려나요
애플티비의 끊기는 좀 호흡이 다르네요
굉장히 평범해 보이는 도시버스
바르셀로나 공항과 만레사 사이를 운행하는 한 버스에는
대체로 승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유럽도 결코 안전치는 않습니다.
버스 강도라니
이 시간에 출퇴근 하는 사람도 적은 버스를 노려서 일단은 승객들은
지갑과 폰 등등을 빼앗깁니다.
그리고 모든 승객들이 증언하는 한 사람
후드의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범죄자들을 쓰러트립니다....주님곁으로 보내드리고
도망간 놈도 있습니다.
대체로 증언은 이런 짧은 이야기
그런데 이 증언들
몇명 안되는 피해자들의 증언들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사건 당시의 패닉인지
워낙 무서운 상황이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인지
후드의 남자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게 묘사됩니다.
그리고 언론에도 이 사건이 퍼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말합니다.
너라도 그럴거야
나라도 그럴거야
라고 ....
그리고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다시 조명됩니다.
뭔가 갈등이 있는 듯한 이 경찰들
뭔가를 숨기는 듯한 피해자들
2,3화까지 봐도 헷갈리는 게 이게 피해자들과 경찰, 범인과의 관계에 극적인 반전이 숨어있는 것인 지 승객들이 범인을 감싸주는 것에 대한
도의적인 문제, 사람의 도덕성이 법위에 설 수 있는 가
하는 문제를 다룬것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자경단을 다루는 데 개별 인물에 대한 스토리가 다소 많네요
집중력이 좀 아쉽습니다.
마치 일본 스포츠 만화에서 하듯이 좀 이야기가 진행될려고 하면 끊임없이
과거 회상장면이 나오는 게 연상되어요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결국 버스에서 일어난 진실은 따로 있고 세상이 원하는 그런 히어로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결말?
정말 너라도 그랬을 까
정말 나라도 그랬을 까
몇몇 에피소드는 다소 넘기기 지루했으며 일부러 짧게 회차를 나눈 편집자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짧게 나눈게 오히려 완주에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생각보다 굉장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반에 다소 지리한 부분만 견디세요
애플 티비의 작품들은 한상 좀 초반대비 후반이 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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