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이 썬더 포스!
이런 이름은 중학생들이 영어 처음 배울때 멋있어보는 단어와 발음 같은거 아무거나
섞어서 만든 그런 이름같습니다.
아마 그런 의도를 가지고 지어진 이름일 것입니다. 무겁게 보지 말라는 뜻이죠
미국 코미디 영화 여자 배우 중 탑이신 멜리사 멕카시 주연입니다. 이분 영화는 다분히 미국식 개그와
자학개그 같은 게 많아 취향에 안맞으면 하나도 안 웃기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온갖 개그가 넘쳐나는데 개그인지조차 눈치 채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개그에 말장난 개그,자학이 뒤섞이면서 그냥 대사인지 .....유머의 의도가 있는지도....
각설하고,
슈퍼 빌런이 판을 치며 온갖악행을 벌일때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슈퍼 히어로가 되어
빌런들을 응징하는 내용인데....뭐 복잡할게 있는 스토리겠습니까
우주의 성간 방사선을 맞은 지구의 일부가 슈퍼 파워를 가지게 되지만 동시에 인성이 말살되어
말그대로 통제불능의 무기이지 폭탄이 되어버립니다.미스크리언트라는 존재의 빌런들
이런거 보면 방사선이 닌자거북이부터 다양한 능력자들을 만들어내는데
실제로는 맞으면 죽습니다.....
즉사해요
슈퍼파워를 갖게 되지만 동시에 소시오패스로 사람을 해치는데 아무런 꺼리낌이 없습니다.
이런 사고로 에밀리는 부모님을 잃고 복수의 꿈을 꿉니다. 그런 그녀는 똑똑하지만 학교에서 그녀는
잘난척하는 약자, 그런 그녀를 리디어가 유일하게 감싸주며 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됩니다.
리디어(멕카시)와 에밀리(스펜서) 둘은
학창시절을 보내지만 리디어의 성격, 덤벙거리고 매사에 부주의하며 무책임한 모습에 질려 둘은
점점 멀어지고 마침내 절교하여 어른이 될때까지 만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학교 동창회에
에밀리가 오기로 기대하고 찾아가지만 그녀가 오지 않자 그녀가 일하는 회사에 직접 착아가는데.....
그녀의 회사는 슈퍼파워를 가질 수 있는 특수 물질을 만드는 중
리디아 특유의 사고뭉치 기질을 발휘해
사고로 자기가 약을 투여받습니다.
히어로 영화의 홍수인데 어제 리뷰한 강철지그라 불린 사나이처럼 히어로 자체에 집중하는 것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다소 심각해보이는 테마로 진행할 수 도 있고
마블 시리즈 처럼 이야기에 집중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제일 앞으로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다분이 가볍지만 흥미,유머,멕카시 역의 리디아의 엉뚱함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통하지 않는 유머의 위험함입니다.
그녀가 등장해서 이런 플롯으로 열어가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산드라불록과 출연한 영화 히트가 있습니다.
히트가 재미있으셨다면 이 영화도 충분히 재미있으실테고 반대라면 아니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좌우지간 둘은 오랜 훈련을 마치고 미스크리언트를 처단할
히어로로써 준비를 마칩니다. 두분 다 풍채가 참....
민경장군의 운동뚱 생각나네요
뭔가 어색하지만 폼나는 이동 탈 것과 코스튬이면 일단 시작은 가능한 히어로 생활
와우! 보드카 병 크기 보십시요 미국스케일이란....무슨 보드카 담금주 만듭니까? 보드카를 리터로 팔다니.....
점점 활약상을 보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는 콤비 썬더포스!!! 그러나 그들이 무찔러야할 궁극의 적은 레이져입니다.
레이져뿐 아니라 미스크리언트를 모아 조직을 이끌며 사회를 장악하려는 배후를
잡아야하죠 그들은 숫자도 많고 정치세력으로 강력합니다.
우리의 누나들 풍채좋은 두 누님은 썬더포스의 이름으로
정의를 구현할 수 있을 까요?
결국 이런 미국 스타일에 대한 적응이 영화감상에 대한 평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솔직히 유머와 히어로 두 장르다 다소 어울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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