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
지그라 불린 사나이
여기서 지그는 일본애니메이션 강철 지그를 뜻합니다. 장난이 아니고 실제로
실제로 이 지그입니다. 이게 사실 현재 젊은 세대에는 이 이미지를 봐도 모를 정도로
오래된 로봇 애니메이션인데요....
워낙 기괴한 설정과 진행으로 실제로 발매 당시에는 센세이셔널 한 작품이었습니다.
이후 매니아층의 강력한 요구에 리메이크 버젼도 나오고
관련 피규어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유럽영화에서 지그가 사용되었냐 하면요
일종의 영웅
히어로의 이상향으로 사용되는게 지그입니다.
왜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이 아니냐 하면
이탈리아인가 어딘가서는 국민로봇이 그랜다이져 입니다.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에 대한 로망을 다시 그려냈다고 봐야합니다.
그럼 영화도 오타쿠 스럽냐구요?
그건 전혀 아닙니다.
영화는 완성도도 높고 깊이있는 연기와 진행으로 몰입감이 좋은 편입니다.
이런 무기력한 주인공이
뭔가 사회의 상징적인 영웅이 되어가는 영화입니다.
메인 스토리의 빌런이 되는
이 빌런은
아직은 암흑 세계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자라나는 새싹 빌런입니다.
일로 엮인 조직원
조직의 잡일을 해주며 연명하던 그에게
그와 그의 가족, 집안 사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딸은 어머니의 사망이후로 이상한 정신세계를 구축하여
이 세계를 강철 지그 애니메이션의 세계와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체험으로
불사의 능력과 강력한 파워를 가졌음을 알게되는 그
죽어버린 비지니스 관계의 조직원의 딸인 그녀를 엉겹결에 돌보게 됩니다.
그리고 조직의 보스는 능력밖의 일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가장 친한 지인이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여기에서 주인공과 접점이 생기기 시작해요
그녀는 그를 지그와 같은 히어로로 부르며 따르지만 또 실망하기도 하고
그는 히어로가 될 생각이 1도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상황이 그를 선택을 하게 만듭니다.
결국 그는 히어로 가 될 것인가 그대로 숨어버릴것인가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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