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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래 여행을 가려다 모두가 체력적으로 지쳐서
간단하게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집앞에 바로 금오산이라는 멋진 명산이 있어


5분이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집앞에 이런 아름다운 명소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오늘따라 오리들도 아주 많네요

물이 흐르는 소리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그래서 다들 물 옆에서 명상을 하나봐요
이 길을 끝까지 따라서 금오산 저수지까지 가요


언제나 혼자서 딴길을 고수하는 둘째


한 때 구미 결혼식이 많이 이뤄지던 곳은 이제 병원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할 사람도 점점 없어지네요
슬픈 자본주의 시대의 말기 모습


금오산 저수지에 도착
여기 둘레길도 아주 예쁩니다.

가수 황치열의 동상
살아계신 분 중에 구미에 동상이 있는 유일한 남자!
그가 바로 황치열!

뱀조심!!!

근데 도대체 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지 못하고
스피커로 이른 바 뽕짝을 틀어놓고
듣기 좋지도 않은 노래를 불러 댈까요
호수 전체가 울릴만큼 스피커를 크게 트는 이유는 뭘까요
시에서 왜 저런 행사를 허가해준건지....
정말 자연에 제일 어긋나는 게 사람인가 꼴불견입니다.
조용한 산책길에 유일하게 기분 나쁜 존재
뽕짝 노래소리
솔직히 민폐입니다.

그리고 저는 첨가본 성리학 연구소


여기 진짜 좋네요
산책길 마지막 코스로 여길 찍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온뒤 운치가 살아있으니 더욱 멋지네요

그리고 힘들다는 아이들을 위해
늘 가는 버터 랜딩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1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즐거운 산책길이었습니다.
더워지기 전에 더 열심히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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