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 맛짜장 - 춘장으로 짜장 만들기

오늘은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어봅니다.

짜장면은 간만에 춘장소스 직접 사다가 해봅니다.

춘장은 동네 마트에 2종밖에 없네요

청정원 중화춘장은 지난번에 한번 해봤고 가루 제품이랑 맛이 비슷한거 같아서

오늘은 삼화맛짜장 골랐어요

짧은 상식하나

짜장면은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중국 요리로, 그 기원은 청나라 말기에 중국의 산둥 지방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으로 이 요리가 전파된 것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 같은 곳에서 중국인 이민자들에 의해 소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짜장면의 원조는 중국의 자장몐(炸酱面)으로, 산둥 지방에서 먹던 음식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중국 음식 문화가 접목되면서 현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짜장면은 단맛이 강하고, 소스도 걸쭉하며, 감자전분 등을 사용해 특유의 풍미를 살렸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춘장(된장에 비슷한 발효 소스)을 기반으로 하지만, 이를 볶아 사용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초기의 짜장면은 노동자들이 값싸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한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특별한 날이나 모임에서도 자주 즐겨지는 음식으로, 짜장면은 단순히 음식 이상의 정서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짜장면의 유래

 

 

근데 이 짜장은 약간 중수 이상을 위한 제품인 지

설명서가 굉장히 부실합니다.

춘장에 볶아서 채소,고기 볶은 것 넣고 전분넣고 하라네요

일단 춘장은 볶아주면서요

고기,감자,양파,대파는 따로 볶아줍니다.

이거 얼마나 볶아야 되는 지 몰라서 그냥 감대로 해봅니다.

어느 정도 꾸덕해진거 같아서 멈추고

 

 

채소랑 섞습니다.

이대로 볶으면 탈 것 같으니 물도 좀 넣어줍니다. 역시나 감대로 넣고 많으면 좀 졸이다 전분가루로 농도를 맞추고 적으면 더 붓고!

​

요리 뭐 있겠습니다. 어차피 저랑 저희 식구들이 먹는 거라 ㅎㅎ

 

 

근데 이 제품....청정원 춘장소스는 4,5인분인데 굉장히 짜구 농축된 맛인게....

7,8인분인가

급하게 돼지고기 남은거 추가하고 채소도 더 넣고 물도 더 넣고 양을 늘렸어요

그리고 양배추도 넣었습니다 허허

지나고 생각해보니깐 짠맛도 그런데 단맛 자체가 없어서 제가 추가해줘서 어느정도 맛을 조절해 맞춰야하는 거였어요

 

 

캬 근데 이거 정말 맛이 찐하고 진짜 옛날 짜장맛 납니다.

맛있어요

진짜 감탄했어요 인터넷에서 춘장 사다가 할려다가

마트 간김에 사봤는 데요

손은 훨씬 많이 가는 데 가루로 파는 짜장소스하고는 깊이가 다릅니다.

 

 

(복합 감자전분은 농도 맞춘다고 사용 걸쭉하게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돼지고기 듬뿍들어간 짜장면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해버려 이웃집도 좀 나눠줬어요

면은 칼국수면도 괜찮고 없으면 우동면도 쓰는 데요

우동사리는 소스가 꾸덕하게되었으면 먹을만 하면 괜찮은 데

묽으면 면에 소스가 잘 안딸려와서 간이 쎈게 나을수도 있구요

도삭면 사다 쓰면 이건 일반 마트에는 잘없죠

저도 노브랜드가면 사다놓습니다.

이거 쓰면 진짜 중화요리 느낌나요

춘장소스는 중화춘장이후로 오랜만인데

요건 청정원에서 나온 다른 가루로 된 제품하고 좀 비슷

약간 대기업의 맛 , 조미료의 맛이 있습니다.

​

찐한 풍미의 춘장은 삼화맛짜장 이 소스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