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돈까스 - 고물가 살아남기4

고물가에서 밥해먹이는 아빠이야기 네번째입니다.

오늘은 돈까스 이야기입니다. 돈까스 하면 또 여러가지 제품이 있고

(직접 해먹기는 힘든 품목이고)

돈까스는 일본 요리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은 서양 요리에서 시작됩니다. 돈까스는 19세기 후반 일본에 서양 요리가 전래되면서 탄생했으며, 특히 오스트리아의 전통 요리인 슈니첼(Schnitzel)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서양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빵가루를 입히고 튀기는 방식으로 돈까스를 개발했습니다. 초기에는 고급 요리로 여겨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를 통해 돈까스가 전해졌고, 이후 한국식으로 변형되어 얇고 넓은 형태의 왕돈까스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당시 식량 사정에 맞춰 양을 늘리기 위한 방식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소울푸드랄고 하는 데요

사실 제가 결혼하고 애 키워보니 남자의 소울푸드가 아니라

아들 키우는 집의 필수 음식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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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징하게도 튀겼습니다.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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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거 저도 첨인데(물론 한번만 할겁니다.)

사먹는다 -> 밀키트나 냉동식품 사다 집에서 해먹는다

에서 발전 한 게 이것

정육점에 파는 돈까스 정육점에서 하는 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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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든게 다 경쟁이라

정육점이라고 생고기만 하지 않고 다양한 고기 요리류 취급하는 데요

돈까스하고 떡갈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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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에는 돈까스는 단골 정육점집에서 6덩어리

8천원대에 사오고요 떡갈비는 차타구 가서 어머니 동네서 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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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으로도 정말 많이 사봤는 데요

냉동만두하고 비슷해 정말 100원단위로 제품 퀄리 나눠져 수많은회사 제품이 있습니다만 정육점 것 사면 정말 퀄리 좋습니다.

떡갈비는 늘 샌드위치 해먹구요

돈까스는 애들 반찬으로 자주 해줍니다.

 

 

오늘 저녁에 뭐해주지

싶을 때 할거 없으면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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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조리할 때 충격받았는데 진짜....기름 많이 먹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잔뜩 둘렀는데 다 빨아들이는거 보면

무섭긴 하죠 하지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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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하실 때 팬을 기름 두르고 좀 달궈서 해야지 아님 달라붙습니다.

 

 

그리고 가성비를 챙기려면 늘 아빠가 좀 부지런해야죠

한국식 경양식 돈까스에는 스프죠

대용량 스프 사다 보관용기에 담아놓고 이럴 때 늘 만들어먹습니다.

주의할 점은 단하나

스프는 어느 순간 갑자기 확 거품이 일면서 넘치기 때문에 물이 반정도 잠기는 냄비로 하시고 항상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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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기 힘들어집니다.

 

 

돈까스는 초반 예열 이후로 중불로 낮춰 안쪽까지 잘익게 불조절 필수

스프하고 밥하고 돈까스 이렇게 해주면 애들

진짜 금새 비워냅니다.

실제로 저 위 사진 세조각은 중학교2 첫째가 한끼에 먹어버리는 양

 

 

잘라봅니다.

잘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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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라 미리 다 잘라 제공

 

 

소스는 청정원 클래식 돈카츠소스

클래식 스테이크 소스 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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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이런 소스류를 여러번 사용하고 소비기한 내 다 써야 성립되긴 합니다.

준비 완료

밥이랑 스프

돈까스 경양식 한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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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는 정육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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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엥겔지수를 낮춰보려는 아빠요리였습니다.

엥겔지수는 가계의 총 지출 중 식료품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19세기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엥겔의 법칙"에서 유래했는데요. 엥겔의 법칙에 따르면, 소득이 증가할수록 식료품 지출 비중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소득이 늘어나면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 외에 다른 분야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이 한 달에 총 500만 원을 지출하고 그중 100만 원을 식료품 구입에 사용했다면, 이 가정의 엥겔지수는 20%가 됩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식료품에 대한 지출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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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식자재 연구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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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이랑 외식하면 고기집 10만원 넘는 시대

살아남기는 필수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