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Guo Yu Long
출연진: 두혁형, Shi Xuan Ru, Yu Xiao Wan, Zhong Lei, Chun Yu Shan Shan, Li Peize
설명: 서한 초기, 석천 관부가 직조하여 흉노에 공물로 바친 비단이 참혹하게 불에 타 서역을 뒤흔든다. 수의는 강옥을 직접 지정해 밀명을 받들고 서역으로 가서 사건을 조사하여 변군의 위기를 무사히 넘긴다. 강옥이 사랑하는 누에 노비가 석천 민간을 돌아다니며 비단을 모아 사찰의 걱정을 덜어준다. 홀로 서역에 뛰어든 강옥, 한나라의 국운과 아들딸의 사사로운 정이라는 어려운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상한 공식이지만 무협영화 + 사막배경
괜찮은 무협물이 제 공식입니다.
특히 하나로 끝내야하는 단편영화에서 제일 빛을 발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용문객잔이 있습니다.
서쪽..서역으로 가는 길
사막과 이민족 중국의 변방이고 위험이 도사리는 장소
서유기에서도 이런 길을 각종 요괴들이 들끓는 장소로 묘사했죠
이 서역에서 중앙 조정에 반발하여 세력들이 들고 일어납니다.
예전부터 이민족을 억압하며 화합하지 못해 말썽이 끊이지 않았던 곳
이 서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하러 한 관리가 파견됩니다.
하지만 지배와억압보다 교역으로 서로 부유해지는 길도 있었으니
그렇게 만들어진 길이 실크로드
그 실크로드에서 벌어지는 일
서한 초기, 석천 관부가 직조하여 흉노에 공물로 바친 비단
아마 침략하지 말고 잘 지내자보자라고 보냈던 이 비단과 비단을 수송하던
오늘날로 치면 외교관들
이들이 살해당하고 비단은 참혹하게 불에 타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장안에서는 이 사건을 중하게 여겨 강옥을 직접 지정해 서역으로 보내 사건을 조사시킵니다. 언뜻 적인걸 같은 분위기도 나네요
(이 시기에도 도박은 장난질이 심했다 오함마가 필요하다)
현지의 관리를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 탐문하며 사건 조사를 시작하는 강옥
역시 수사의 기본은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
그 기본인 탐문부터 실시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얽혀드는 인물들
진실에 다가가면 갈수록 나오는 용의자들과 그 일을 덮으려 성급히 움직이는 자들이 나옵니다.
수사물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데요
적인걸 말씀드렸는 데 검술이 굉장히 뛰어난 적인걸 같습니다.
(적인걸은 고수긴 한데 아주 강력하게 묘사되지는 않죠)
무공대결보다는 사건조사가 중심인 무협입니다.
검술 액션씬은 상당히 잘 뽑았네요
시대가 아무리 달라도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돈
재물이겠습니다. 비단이라는 것은 시절에 굉장히 고급재물,재화였습니다.
결국 이를 통해 누가 이득을 보았느냐를 쫓아가면 사건을 벌인 진범이 나올것입니다. 현지에서 만난 이 여인과 사건을 점점 더 밝혀나가고
감히 조정의 공물을 탈취한 자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범인을 찾았건만 홀로 파견된 조사관에게 부족한 무력
그리고 이 혼자 출장나온 공무원은
목숨을 걸고 범인을 잡아야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입니다.
한인을 보호하고 한인의 땅을 지킨다....
이게 중국에서는 대단히 애국스러운 대사이고
중화권에서 통하는 대사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은 좀 깨네요
관리라 다른 말은 못하는......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사물로 구성된 무협이 드라마틀이 되어있기때문에
항상 시나리오가 약한 중국영화의 단점을 보안해줘 영화가 대체적으로 평균은 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흐름이 아주 흥미롭지는 못한듯
쏘쏘한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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