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호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신작!
올해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된 공포 영화 "더 어글리 스텝시스터"

레아 미렌 (Lea Myren) – 엘비라 역
안 달 토르프 (Ane Dahl Torp) – 레베카 역
테아 소피 로흐 네스 (Thea Sofie Loch Næss) – 아그네스 역
플로 파게를리 (Flo Fagerli) – 알마 역
이삭 칼름로스 (Isac Calmroth) – 줄리안 왕자 역
말테 가르딩거 (Malte Gårdinger) – 이삭 역
랄프 칼슨 (Ralph Carlsson) – 오토 역
세실리아 포르스 (Cecilia Forss) – 소피 폰 크로넨버그 역
카타르지나 헤르만 (Katarzyna Herman) – 마담 반야 역
아담 룬드그렌 (Adam Lundgren)
포스터만 봐도 무시무시합니다. 한 여자가 스스로의 발가락을
잘라내려는 듯한 모양새
시사회에서 관객이 구토까지 했다는 이 영화
슬래쉬 무비처럼 무조건 자르고 피튀기는 영화들도 있지만 인간의 광기를
심연까지 드러내면 그 자체가 공포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속에는 극도로 자극적인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이 촌충을 먹고, 속눈썹을 바느질하며, 야만적인 코 성형을 견디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아름다움의 대가'에 대한 냉혹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러니 시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는 것 자체가 괴로움일 수 있겠습니다.

유명 공포 영화 평론가 메건 나바로는 영화에 대해 호평을 남기며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하며 섬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스웨덴은 이런 사람의 어두운 면을 그린 작품을 잘만드네요

신데렐라 동화를 극단적이고 잔혹하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데요
아름다움을 위해 무슨 짓이든 서슴치 않는 여인들
엘비라는 의붓동생 아그네스의 아름다움에 맞서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몸매와 외모를 가꿉니다.

그리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끝없는 경쟁 욕망 무절제로 스스로 파멸해갑니다.

엘비라의 엄마마저 여기에 동조해 그녀를 왕자에게 보내기 위해 또 자신의
부귀를 이루기 위해 그녀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시대에 없는 기괴한 성형수술마저 손대는 대
여기서 정말 호러영화 못지 않은 공포가 뭍어납니다.

외모만을 추구하며 부귀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스스로를 고쳐나가는 한 인간의 무서운 집념

(여배우의 표정연기가 굉장히 섬세하다
그리고 기괴하다 그래서 더 무섭다)

어른들의 잔혹동화 버젼의 신데렐라 이야기
이렇게 기괴하고 무섭다니!

영화를 정말 만들었다는 증거인 게
구토까지는좀 오버스럽고 영화 내내 뭔가 기분나쁜
역함, 사람의 뒤틀린 욕망이 느껴지며 입맛이 씁쓸해집니다.

포스터를 다시봐도 그 때의 기분이 다시 떠오르네요

이제 원래 신데렐라 영화를 보면 이 이미지가 겹쳐져 제대로 못볼거 같습니다.

디즈니의 신데렐라....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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