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 협지대전 (2025)

또 나왔습니다.

김용 소설 원작 영화

사조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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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은 오랜만이네요

2023년 촬영을 완료한 개봉 예정 중국 영화로, 홍콩의 소설가 김용이 쓴 소설 《사조영웅전》의 34장부터 40장까지의 내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영웅문 3부작에서 그 시작이며 제가 김용소설을 처음 접한 게 이 작품

그 이후로 드라마 영화로 거의 매년 새로운 버젼을 보다보니 외울지경인 데

영화판은 소설의 그 장대한 이야기를 담기에 시간이 짧아 보통

일부를 잘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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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어느정도 작품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지만

이미 중화권에서는 교과서에 실릴만큼 국민적인 작품이라 모르는 분이 드물겁니다.

https://youtu.be/C4pmZl-w2Ys

 

예매 오픈 단 45분 만에 예매액 1,000만 위안(한화 약 20억)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예매액 1억 위안을 달성한 중국 영화가 되었다. 예매 오픈 당일만 9,000만 위안(한화 약 180억)을 돌파하여, 개봉 첫날 최고 예매율 & 최고 예매액을 기록하였다.

나무위키

여러가지 버젼이 매년 나오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나왔나봅니다.

굉장한 성적이네요

등장인물 포스터를 봐도

처음보는 보는 배우지만 누가 무슨 역활인지 바로 알겠네요

무협팬이라면 그리고 김용소설 팬이라면 안볼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금나라가 한족을 탄압하고 몽골인들은 그저 노예처럼 부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금나라도 그 흥망성쇠에서 점점 쇠락해가며

이제는 몽골을 통일한 칸이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떠오릅니다.

그리하여 금나라도 이제는 몽골을 상대하고 다시한번 천하를 노리기 위해

분투합니다.

아무래도 후반부에는 대규모 공성전이 묘사되어

이런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데

무협영화 특성상 대규모 전투신은 일부만 표현되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영화는 마치 처음부터 전쟁영화를 만들려고 만든 것 처럼 스케일이 엄청납니다.

황용과 곽정은 그동안 보아온 어떤 버젼보다오 앳되고

상큼하네요 곽정은 항상 눈이 크고 눈망울이 선해보이는(다소 우직한)

배우가 주로 캐스팅되었던 것 같은 데

이번엔 굉장히 현대적인 얼굴에 황용은 아이돌 같은 외모

그리고 이 작품 내내 빼놓을 수 없는 무공

홍칠공에게 사사받은 항룡십팔장

(도화도에서 곽정과 황용의 이별은 아쉽지만

그의 장인어른 될 사람(동사)이 그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어떤 결말도 가능하다. 곽정이니 참아낸 것)

서독 구양봉의 드림 아이템

구음진경

(금나라는 한족의 원수처럼 표현되는 데 묘하게 설정된 원나라...일까

칸과의 관계는 다소 이상하다 완전히 정복당해버린 세력의 일은

적당히 역사로 그리고 주인공과의 관계로 얼버무린다. 사실은 금이나 다를바가 없을 텐데 아직은 미래의 일이라....)

영상미가 너무 뛰어난 데 이 정도 퀄리티로 드라마로 만들면

정말 엄청난 대작이 되겠지만

엄청난 제작비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역사와 섞여있어 대체역사물 같은 무협이라 이런 실제 전쟁사를 녹여낼 수 밖에 없는 데 그런 장면들이 위주입니다. 무협으로서 각 개인의 무공성취와

발전, 가슴뛰는 대결보다는 역시 이야기 후반부

(소설에서도 다소 지리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만 누군가에게는

이런 실제 역사가 들어간 세력관계가 더 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곽정이 대칸에게 전쟁의 피혜와 잔혹함을 이야기하고 설득하는 장면은

다소 무리수지만 이것이 무협이겠습니다.)

보통 영화판으로 나오면 초반,중반부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 데

역시 주인공의 성장이 극을 따라가는 데 큰힘이 되기 떄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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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이 한명의 무인으로써 남자로서 그리고 독립된 자아로

성장한 부분,

드물게 후반부를 다루며 굉장한 대작으로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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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김용 사랑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나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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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조영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