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8번출구 (The Exit 8 , 2025)

by 해리보쉬 2025. 10. 25.
728x90
반응형

"또다시 제자리. 방심하는 순간 영원히 이곳에 갇힌다! 무한루프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라!" 끝없이 반복되는 지하도에 갇힌 ‘헤매는 남자’, 아래의 규칙에 따라 8번 출구로 탈출해야만 한다. 1. 단 하나의 이상 현상도 놓치지 말 것. 2.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갈 것. 3. 이상 현상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것. 4. 8번 출구를 통해서 밖으로 나갈 것.

이거 굉장히 재미난 설정인 데

게임으로도 저는 리뷰만 봤지 직접 플레이 해본 적은 없습니다.

근데 영화로 나오다니 대박이네요

바로 극장가서 봐줘야지요

진짜 평가처럼 이걸 영화로 만들었다고? 라는 감상이 제일 먼저 듭니다. 게임 원작 영화가 거의 성공하기 힘든 데

이 영화는 주제 자체가 이미 영화 시나리오로도 완벽하고 실사화 하기에 무리가 없는 설정이라 더욱 좋습니다.

기본 정보

원제: 8番出口 (Hachiban Deguchi) / The Exit 8

개봉: 2025년 (일본)

감독: 카와무라 겐키 (Genki Kawamura)

각본: 카와무라 겐키, 히라세 켄타로

원작: 2023년 인디 호러 게임 《The Exit 8》(Kotake Create 제작)

장르: 심리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주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줄거리

끝없는 지하 통로 주인공은 이름조차 불분명한 ‘길 잃은 남자(Lost Man)’로, 매일 지하철 통로를 걸어 출구 8번을 향합니다.

이상 현상 규칙은 단 하나: “이변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가라.” 하지만 통로는 끝없이 반복되고, 작은 변화(사람의 표정, 광고판, 조명 깜빡임)가 점점 불안을 키웁니다.심리적 압박 주인공은 현실과 환각의 경계에서 점점 혼란에 빠지고, 관객은 그와 함께 리미널 스페이스(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공간)의 불안을 체험하게 됩니다.

클라이맥스 출구 8번에 도달하는 순간조차 확실한 해답은 주어지지 않고, 영화는 “끝없는 루프 속 인간 심리의 불안”을 남기며여운을 길게 남깁니다. 과연 그들은 출구를 찾을 수 있을까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도쿄 놀러가면 느끼는 게

이미 일본 지하철은 미로 그 자체다....찾아가기 너무 힘들다라는

감상이 .....

원작 게임과의 차이

게임(2023): 1인칭 워킹 시뮬레이터. 플레이어는 단순히 걷고,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돌아가야 하는 구조.

영화(2025): POV(주관적 시점) 촬영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살리면서도, 인간 심리와 사회적 불안을 확장해 해석.

게임은 20분짜리 체험이지만, 영화는 이를 90분짜리 심리 스릴러로 확장해 서사와 인물 심리를 강조합니다

영화로의 각색이 정말 잘되었어요

지하철이라는 일상속의 공간을 공포 스릴러로 잘 만들었습니다.

현실과 환각의 경계에서 끝없는 루푸에 갇힌 인간 심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영화 속 연출에서 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독특한 불안의 체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https://youtu.be/8HLSUkYQ39g

 

근래 본 타임루프물 중에서는 제일 재미났습니다.

이렇게 일본영화가 한국 극장에 걸리는 것 부터가 그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일본영화는 애니메이션 아니면 거의 극장까지는 못가는 게 현실입니다.

심리스릴러로 심리 분석을 해보자면

심리학적 해석

1. 리미널 스페이스(Liminal Space) 불안

영화의 배경인 끝없는 지하 통로는 과도기적 공간(liminal space)을 상징합니다.이런 공간은 ‘목적지로 가는 길’이지만, 영화에서는 끝없이 반복되어 출구 없는 삶의 은유가 됩니다.심리학적으로 이는 존재론적 불안(existential anxiety), 즉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자극합니다.

2. 강박적 사고와 루프

주인공은 “이변을 발견하면 돌아가라”는 규칙에 집착합니다.이는 강박장애(OCD) 환자가 특정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불안을 견딜 수 없는 상태와 유사합니다.작은 변화(광고판, 표정, 조명)를 집착적으로 확인하는 모습은 ‘확인 강박’의 전형적 패턴을 반영합니다.

3. 정체성의 붕괴

주인공은 이름조차 없는 ‘잃어버린 남자(The Lost Man)’로 불립니다.

끝없는 루프 속에서 그는 자아 경계가 무너지고, 현실과 환각을 구분하지 못합니다.이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on)나 현실감 상실(depersonalization)과 유사한 심리적 체험을 시각화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불안의 은유

지하철 통로는 현대인의 출퇴근 루틴을 상징합니다.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외감, 무력감, 탈진이 영화 속 루프 구조로 표현됩니다.심리학적으로 이는 번아웃 증후군이나 도시적 고립감과 연결됩니다.

5. 영화가 던지는 질문

“출구는 정말 존재하는가?”이는 단순히 지하철 출구가 아니라, 삶의 불안과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묻는 철학적·심리학적 질문입니다.결국 영화는 관객에게 자신의 불안과 루틴을 직면하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정말 오랜만에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 영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