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수한 디자인의 코스튬을 보십시요
시대적으로도 이런 히어로들은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 부흥기에 등장하는
아주 고조할아버지,할머니 같은 분들이 많죠
플래쉬하고 원더우먼 밖에 모르겠는데 저 새 인간은 플래쉬 드라마에서 봤습니다.
계속 환생하는 이집트 고대신의 환생이었나....이름은 호크맨입니다.
노란 망토의 남자는 아울맨 이랍니다. 여자는 블랙 카나리
배리 엘런 즉 플래쉬맨 (우리가 알고 있는 플래쉬맨, 빨간색 타이즈 쫄쫄이에 번개무늬 마크)
다른 세계, 다른차원의 공간에 떨어지면서 생기는 일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2차세계대전이 한참이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독일과 맞서 한참 분투중입니다.
다른 세계의 플래쉬와 협력하는 두 플래쉬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아메리카 플래쉬가 살던 세상에서 저스티스 리그가 생기기 전인가봅니다.
그는 이렇게 많은 히어로가 같이 일하는 장면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림체가 서양 특유의 매번 보던 그림체긴 한데
또 매하게 디테일이 살아 있고
전투신도 굉장히 박력있습니다. 엄청 공들인 작화라는 것이 보입니다.
이상하게 이 세계에서 플래쉬는
본래의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자신의 앞길, 행동해야할 방향 모든 것을 잃고 혼란에 빠집니다.
이미 이세계로 빠지기 전 그는 연인 아이러스와의 사랑이 위기에 놓이고
이 곳에 와서는 원더우먼의 연인인 스티브의 끝없는 구애와 그런 그를 매번 거절하는 원더우먼을 보게 됩니다.
알고보면 이 이야기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세상을 구하는 멋진 히어로들이 모이면 얼마나 더 몇배로 멋질까 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각각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다소 특별한 사람들의 성장기로 히어로의 탄생기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 히어로가 다소 많을 뿐이죠
이건 또 장점이자 단점인데 너무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한시간 반 남짓한 영화에 모두 깊이 있게 그려지려면 아무래도 개별인물의 이야기 중 깊이가 낮고 관객과 동화가 덜 된 캐릭터의 이야기는 사족으로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주제와 깊이 연관된 히엉로의 대표는 아무래도 dc보다 마블의
캡틴아메리카나 윈터솔져가 있겠죠
이런 흥미로운 시대를 이끌어와
충분히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됩니다만
최근 잭스나이더님이 살려낸 dc의 저스티스 리그가 이 애니의
흥미를 더해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소사이어티는 아무래도 국내, 그리고 미국의 올드팬을 제외하면
낯선 배경입니다만 등장인물들은 또 같으니 일년에 히어로 영화 한두편 보는 분들에게는 그게 그거겠습니다만
늘 약간의 변경된 세계관으로
시리즈를 살려내는 미국 히어로 만화의 특성 상
이쪽으로 새로 전개되는 시리즈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쿠아맨도 등장합니다.
dc 저스티스 리그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수 있는 영화이고
히어로 물은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정도 봤다라고 한다면
뭐가 뭔지 모를 인물들의 마구잡이로 등장하는 오덕스런 영상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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