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가장 친한 친구가 끔직한 성폭행을 당한 사건에
충격을 받고 인생이 바뀐 카산드라(캐리 멀리건)가 완벽한 복수를 실행하는
복수극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보통 밤거리를 헤메면서 여자를 납치해 해를 가하는 패턴이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여자가 술취한척 밤거리를 헤매고 돌아다니며 그런 여자들만을 노리며 접근하는 남자들을 사냥합니다.
영화 내내 개리 멀리건의 매력은
영화를 가히 명작이라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단순 복수극이라고 하기엔 후반에 충격적인 결말도 기다리고 있고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만
하룻밤 장난감 처럼 취급하는
문화라고 하기엔 힘들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폭력에 가까운 사회 현상,
특히 술자리에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일어나는 희롱은 물론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91917&mid=48055#tab
대낮 길거리에서도 언제든지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캣콜링
특히 미국에서는 정신을 잃게하는 마약류가 많아 더욱 위험합니다.
외모와 성적매력만으로 평가되는 그녀는
과거 친구에게 일어난 일을 잊지 않았고
실제로 복수를 행하는
프라미싱 우먼, 약속을 지키는 여자입니다.
볼수를 향한 다짐을 지켜내는 그녀입니다. 물론 페미니즘 식 진부한 혹은 의미없는 허무한 결말 뿐이라는 반응도 있겠습니다만 충분히 생각해 볼 주제입니다.
그러나 게임체인저가 될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은 데 이 미사여구는 다소 과한게 아닌가....
멀리건이라는 배우의 매력은 담뿍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갈곳없는 한 여자의 분노와 그것을 차분히 실행하는 무서운 집념
그리고 친구와 같이 망가져버린 그녀의 삶
어리고 미숙하다는 이유로, 파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남자의 순수악 같은 모습
그리고
결말이 다소 충격적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이 마크 표시는 소름돋았습니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한번은 시청해볼만 합니다.
마지막 메시지 it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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