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야구 경기(Eephus, 2024)》는 미국 뉴잉글랜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철거를 앞둔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아마추어 팀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그린 작품입니다. 감독 카슨 룬드의 장편 데뷔작으로, 2024년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소멸의 순간을 가장 고요하게 포착한 영화”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원제는 '이퍼스(Eephus)'로, 야구의 구종 중에서도 큰 궤적을 그리며 매우 느린 속도로 날아가는 야구의 구종을 말한다.

기본 정보
감독: 카슨 룬드 (Carson Lund)
출연: 키스 윌리엄 리처즈(에드), 피터 프리드먼(프래니), 키스 페인(델), 프레데릭 와이즈먼(라디오 캐스터)
장르: 드라마, 스포츠, 코미디
상영 시간: 98분
개봉: 2024년 5월 9일 (미국), 한국 2026년 4월 22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뉴잉글랜드의 작은 마을 솔저스 필드(Soldiers Field). 수십 년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야구를 즐기던 아마추어 팀 ‘로컬스’는 이제 대부분 중년을 넘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빠르게 달리지도, 공을 정확히 맞히지도 못하지만, 함께 웃고 티격태격하는 시간만큼은 여전히 소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유일한 야구장이 학교 건설 부지로 지정되어 철거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팀원들은 “이번 주가 마지막 경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각자의 사연을 안고 경기장에 모입니다.
에드는 젊은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 하고,
프래니는 오랜 친구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델은 부상으로 더 이상 던질 수 없지만 끝까지 마운드에 서려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승부욕과 추억이 뒤섞인 감정의 소용돌이가 펼쳐집니다. 젊은 선수들은 “즐기자”고 말하지만, 나이 든 선수들은 “이기고 싶다”고 외칩니다. 시간은 흐르고, 해가 지며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지자 그들은 자동차 전조등을 켜서 경기장을 밝힙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상징적인 클라이맥스로,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초현실적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마지막 투구를 기다립니다.
9회 말, 주자 만루, 스리볼. 투수는 천천히 ‘이퍼스(Eephus)’—느리고 높게 떠오르는 공을 던집니다.


공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동안, 관객은 시간의 흐름과 인생의 끝을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영화 〈윈드 브레이커〉는 ‘상대팀’이 아닌 ‘시간’이 진짜 적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라져가는 공간 속에서도 인간의 관계가 이어지는 소멸과 유대의 교차점을 그려냅니다. 빠른 승부보다 함께했던 순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느림의 미학을 통해, 단순한 액션을 넘어 청춘이 마주하는 성장과 관계의 본질을 담아내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중요한 건 함께 했던 시간
평가
씨네21 평점: 7.25 / 10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평론: “한 장소의 소멸과 동지들의 황혼이 겹칠 때, 인생은 가장 아름답게 저문다.”
한편의 소설 그것도 아주 강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
잠시 사람을 멍하게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나의 청춘 나의 사람들
나의 지난 시간을 사삭하게 합니다.
그시절을 붙잡으려는 마음
한번 느껴보시죠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사형참극(Faces of Death , 2026) (0) | 2026.05.14 |
|---|---|
| 영화 목란: 혈인(뮬란: 블러드 블레이드 Mulan: Light A Fire) (0) | 2026.05.14 |
| 일본영화 윈드브레이커(WIND BREAKER) (0) | 2026.05.13 |
| 마이크로 소프트 최근 활동 account-security-noreply@accountprotection.microsoft.com (0) | 2026.05.13 |
| 영화 파르티잔 THE PARTISAN , 2026 (0) | 2026.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