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2019 결말

영웅문 3부작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의천도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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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항룡십팔장 - 아이치이 무협영화

저도 참 만화 영화 드라마 도대체 몇번이나 봤는지 징하게 봅니다.

그런데 1부 사조영웅전하고 3부 의천도룡기는 특유의 중화사상을 은근히 묻혀

이민족 = 적 으로 만들어놓고 한족의 무공으로 이를 물리치는 서사를 역사와 살짝 섞어서

결말에는 늘 역사와 섞은 대규모 전투신이 나옵니다.

영웅문1부에서는 곽정과 황용이 성을 지켜내는 정도로 ...

그리고 중국이 요즘 미는 중화로

자신들이 철저하게 패배한 몽골은 은글 슬쩍 역사로 넣으면서

칸의 죽음을 살짝 미화하면서 끝나죠

2부 신조협려는 이런부분이 적습니다만 이후로도 자주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의천도룡기는

일종은 먼치킨 무협으로

구양신공+건곤대나이+성화령 신공 세가지에 잠상봉의 태극권,태극검까지 배우면서

거의 최강의 인물 장무기가 나옵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는 내내 환경에 그저 휩쓸리면서

그 많은 무공으로 실제로 뭔가 이룬 것이 없는 비운의 인물이기도하고

책으로 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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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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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명나라 주원장을 등장시키며(명나라 최초의 황제)

그렇게 끊임없이 나오던 명교는 다 숙청당하고 기타 개국 공신도 정치적으로 배제해

모두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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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기는 모든 걸 버리고 조민과 은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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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너무 허무한 결말이라

마지막 부분은 실제 역사에서 명은 건국후 강력한 중앙집권을 위해 같이 싸워 나라를 건국한

주변인들을 모두 숙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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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허무한 현실에

장무기가 주원장의 침실로 들어가 백성을 해하는 정치를 하면

반드시 찾아온다라는 .....다소 어설픈

어린이 만화같은 교훈을 주고 끝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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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드라마에서는 결말이 좀 다릅니다.

장무기는 스스로 왕좌에서 내려오고 명교는 양소에게 물려줍니다. 그 뒤의 어두운 역사적인면은

묘사가 안됩니다.

그리고 조민을 찾아 사랑의 도피를 떠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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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봐도 참 별로입니다만 워낙 유명한 3부작이고

안볼수가 없는 무협의 정석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