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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당인가 탐안3 detective chinatown3

by 해리보쉬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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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영화이지만

중국에서 메가히트를 기록하여 극장 기록을 갱신한 중국 영화시장의 저력을 느끼게 해준영화입니다.

한화로 거의 천삼백억 이상의 돈이 투자되었지만 수익이 칠천억 상당으로 성공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보통 3편까지 나온 영화가 갈수록 힘이 빠지는 반면 3편이 모든면에서 제일 높은 기록을 차지한 영화이기도 하며

특히 이번 작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는 물론

일본의 유명 배우와 태국의 토니자까지 출연시켜 아마 상당부분의 제작비가 출연료로도 소모되었을 것 같은데

추성훈도 단역으로 잠시 등장합니다.

일본과 중국의 자본

그리고 올로케의 힘은 기묘한 곳에서 시너지를 발휘하여 중국특유의 오버연기와 당췌 이해안되는 개그신에

일본 만화 원작같은 유친한 탐정단과 천재범죄집단의 대결구도 스토리

거기다 토니자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연기연출

등 많은 단점도 보이지만 오락영화로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 화려한 성적표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또한 중국 시장의 특징으로 보고 넘어가야겠지요

1,2편의 등장인물들이 다시 등장하여 3편은 볼거리를 가득 채워주고 있고

4편도 제작예정이라니 4편의 스케일은 짐작도 힘들겠습니다.

1편은 태국이 배경이고 2편은 무료 배경이 미국, 거기에 3편은 일본이니 4편은 한국?

당인가는 중국인들이 사는 거리, 탐안은 탐정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영화로 재미는 1편이 제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왕바오창의 연기는 도사하산에서 인상깊게 보았는데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066226816

 

도사 하산 , 2015

왕바오창은 이 시점에서는 한국에서는 전혀 무명이었지만 곽부성과 장췐 방조명은 중국영화 좀 본사람이면 ...

blog.naver.com

이후 코믹연기로 배우의 이미지가 한정되었는데(아마 외모탓이나 풍부한 표정연기가 원인이겠지만)

계속 이런 과장된 오버톤의 약간 덜떨어진 사람 역활로만 나와 아쉽습니다.

코믹오락영화로 근래에 잘 안다뤄지는 영상소재(일본제외)인 추리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자주 볼 수 없기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팝콘무비로 적당하고

시리즈를 이어온 만큼 캐릭터들과 정이 들어버린터라 왕바오창을 제외하고도

진펑역을 맡은 류호연배우도 이제 친숙해져 4편이 나온다면

어떨까 하는 기대를 품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색한 개그와 차분한 진행

그리고 스토리를 좀 보강하면 좋을 거 같은 시리즈

당인가탐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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