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
본명은 엽계문(葉繼問, 예지원)이다. 청나라 광동성 불산 출신으로 영춘권(詠春拳)을 대중화하고 널리 보급하여 영춘권의 일대종사(一代宗師, 각 무술 문파에서 한 시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스승)로 일컬어진다.
7세의 어린 나이에 무술을 시작해 진화순(陳華順, 1836~1909)의 제자로 들어가 영춘권을 처음 배웠고, 이후 영춘권의 대가 양벽으로부터 정통 영춘권을 배우게 되었다. 불산에서는 중국 국민당 소속 경찰로 활동하면서 제자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중국 공산혁명을 피해 1949년 홍콩으로 이주하면서 생계를 위해 영춘권 강습회를 열었고 제자들을 받아들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엽문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80,90년대에는 태극권의 장삼풍이나 엽문의 최대 고수라고 해야하나
유명인은 전설적인 무술배우 이소룡입니다.
무인 곽원갑도 물론이거니와
여러 무림에서 유명한 스승들의 일대기는 늘 재미난 영화 소재였습니다만 2천년대 들어서 크게 히트친 작품은 없습니다.
엽문도 첫 작품이 인기를 끌자 같은 이미지 소모를 계속 하며 끊임없이
후속작이 나와 오히려 전체적으로 시리지즈가 혼탁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소룡 성룡,이연결
이런 걸죽한 중화 스타들 이후로 대표적인 쿵푸스타 자체가 나오기 어려운 환경으로
그들을 뛰어넘거나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추구해야하건만
늘 복제와 반복을 하는 중화에서는 더 이상 이런 인재가 나오기 힘든가 봅니다.
무협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수 없는 장르지만 70년대 조오소림 이런 영화도 훌륭한 퀄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오히려 북미쪾에서 이런 오래된 쿵푸 영화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영화관이나
매니아들이 있을 정도죠
명나라 시기를 중심으로
등에 검을 걸고 다니던 무사들의 이야기인 무협도 좋지만
청나라 시절
그냥보기엔 극혐인 반민머리 스타일의 황비홍도 어린시절의 슈퍼 히어로였습니다.
실존하는 인물이라는
그 사실하나로 실제 사건과 동일하게 받아들이는 이런 이야기는
늘 남자 아이들의 심장을 뛰게헸습니다.
거기에 구국의 영웅
시대상에 접하여 국가의 적들과 맞서는
보통 인간을 뛰어넘는 무력의 영웅
그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시대적 배경을 차용한다는 것이
늘 일본 내지는 미국의 아편전쟁을 묘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늘 같은 내용이 반복 재생산된다는 단점은 존재합니다.
거기에 중국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나
특유의 개그감은 늘 호불호를 부릅니다. 별거아닌 일에 손도끼를 다들 꺼내들고 달려드는 장면과
실제로 무기를 꺼내 등장인물간의 일촉측발의 긴장감을 부르는 장면은 구분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어찌되었든 그런 세부적인 것보다는
호쾌한 진행과 액션의 볼거리가 이런 무협의 장점입니다.
다만 이런 식의 무협의 묘가
이미 다 널리 퍼진기술이 되었고 중화의 자가복제,무단복제 재생산 기술이
그대로 본인들에게 전달되어
웬만한 연출과 CG, 구성으로는
더 이상 독자적인 영화를 구성하기 힘든 환경에서
결국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전개의
비슷한 연출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이런 영화들이
완전히 새롭긴 힘들다는 결론을 깔고 봤을때
너무 큰 기대는 버려야합니다.
클래식음악을 깔고
가죽 롱코트를 입고 지휘를 하며 기관총으로 사람을 살해하는 이 장면에서
새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고립된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이런 설정에 무협은 처음보는 것으로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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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캠퍼스군단(toy soldiers,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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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 하이드 파이트
보자마자 90년대 캠퍼스군단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게 하는 플롯이라 친근했습니다.아버지랑 둘이 살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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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영화를 떠올리게도 했습니다.
물론 주요 무력수단이 총이 아닌 쿵후라는것이.....
굳이 엽문을 달고 나오지 않더라도
상당히 재미있었을 거 같은 영화입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쿵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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