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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북어국으로 저녁 차리기

by 해리보쉬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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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짜투리 음식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

막창 구워먹다 남은거를 에어프라이로 돌려봅니다.

뒷베란다에 둬서 이러면 냄새도 집안에 안들어오고 처리가 쉬워요

프라이팬에 구우면 온통 기름천지에 연기가 너무 심하죠

그리고 북어국준비를 해봅니다.

요즘은 이렇게 작은 양을 소분해서 파는게 있어서 좋네요 예전에는 항상 다 못쓰고 버렸는데 가성비는 큰봉지보다 떨어지지만 버리는것보다 낫죠

 

북어는 한줌 정도를 오분가량 물에 불리고 불린물은 나중에 육수로 써도 됩니다.

콩나물은 잘 씻어서 한쪽에 둡니다.

야채와 두부를 준비

재료를 손질하면서 육수를 따로 냅니다. 멸치와 버섯 파 뿌리 부분 다시마로 3분정도 끓이고 저는 불바로 끕니다.

너무 우리면 저는 쓴맛이 나서 싫거든요

 

요즘은 육수낼때 맛내기 제품이 많아 선물받은거 하나 써봅니다.

멸치육수반 북어물 반썼어요

 

들기름으로 하면 더 고소한데 없어서

참기름으로 볶았습니다.

육수 투입하고 팔팔 끓으면

콩나물 넣고 4분정도 더 끓이는데 뚜껑을 닫아줘야해요

국물요리에 굴소스 한스푼

감칠맛이 삽니다. 간은 국잔장+어간장 한스푼 이후 간보고 소금 추가

계란은 알끈이 없어지게 잘 풀어 넣습니다.

넣자마자 휘저으면 비린내가 난데요

그래서 이십초 정도 지나서 살살 저어줍니다.

와이프랑 한그릇 씩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갔네요

빡빡합니다.

후추를 두번정도 촥촥해서 먹으면 더욱 맛납니다.

거의 카레 같은 요리로 실패가 없습니다.

간편한 요리입니다. 그러나 맛은 훌륭하고 실패가 없으니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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