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MMA격투가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르의 특징은
결국은 성별을 떠나 무명의 주인공이 여러가지 고난을 겪고 성장해 챔피언의 자리를 노린다는
아주 단순한 동류의 영화의 틀은 깨질 수 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너무나 재미있기 때문이죠 결국은 대부분의 시나리오는 신데렐라 스토리 라고나 할까요
자수성가와 권징악에 대한 모방이지요
일반인이면서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라면
절대로 안 될 거 같은 한계를 깨고 틀을 깨면서 파란을 일으키는 주인공은 요즘 유행하는 히어로물이라고 해도 관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영화중에
제 인생의 이런 스포츠 스타 영화는 역시
록키1편이겠습니다. 음악부터 좌절을 겪고 시련속에서 결국은 챔피언이 되는 록키의 스토리.
촬영허가가 없어 몰래 촬영했다는 이 장면과 OSt의 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빰!!!빠빠빠!!! 빰 !
이만한 스포츠 영화가 있나 싶겠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새로운 복싱 히어로 작품이 나올 때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복싱이 인기가 급락해
종합격투기로 넘어간 설정으로 시작하는 중국 영화 박격인생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354685105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려운 길입니다. 여성스포츠 영화가 성공한 전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기억나는 건 빌리진킹 세기의 대결, 테니스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파이터라는 탈북자 소녀의 복싱기가 영화로 나왔었지만 울림은 적었습니다.
이 영화도 휴먼드라마는 충실하고
주변인물의 캐릭터 매력이나
스포츠 스토리에 제일 중요한 조력자
중국어로 하면
발음 [ Bólè ]
명사 인명 백락. [춘추 시대(春秋時代) 진(秦)나라 사람. 말을 잘 감별한 사람. 후에 인재를 잘 발견하여 등용하는 사람을 비유함]
주변 캐릭터들은 매우 잘 설정되어있는데
정작 본인의 파이팅 스토리가 조금 뜨거움이 부족한게 아닌가
동기부여와 열정은 충분히 보여줬지만
곁다리 이야기가 너무 많고
굳이 MMA라고 해서 설정한게 아닌거 같은 외국인과의 최종 대결
중화 vs 세계 라는 틀은 다소 진부했어요
청나라 이후 배경도 매번 외국인과 대결이고(황비홍 등) 아무런 설명도 없이 등장하는
상대편 챔피언의 스토리는 전무합니다.
종합격투기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몇시합 안치른 주인공의 상대로는 다소 의아해요
그래도 현대극으로 요즘 양산형으로 나오는 무협 시대극보다는 극의 완성도가 훨씬 높습니다.
스토리 기승전결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영상물은
시대극보다 현대물이 더 뛰어나다는 게 요즘의 인상이네요
뭔가 무협이면 무협
SF같은 아포칼립스면 해당장르
액션이면 액션으로 좀 힘을 실었으면 좋겠는데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좀 흩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 대결이 너무 임팩트가 약했음은 물론 상대방과의 교감없이
그저 소모품으로 출연하는 최종 대결 선수가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네요
클라이막스의 해소
이런거 안배우나봅니다. 저 어린시절에는 기승전결 갈등의 해소
가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주입식으로 배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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