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왕자정도
아이치이도 어지간하면 7점대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9점이상되야 간신히 봐줄만합니다.
이런 마구 찍어내는 듯한 무협영화도 분명 소비층이 있으니 만들어질테지만
모처럼 영화 한편 보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어요 제일 큰 건 역시 시간이겠지요
이왕 스트리밍으로 해외 진출을 노린다면
적어도 제목은 현지화하고 번역에 좀 더 신경써야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조차
한국어를 배운 중국인이 썼다는 느낌이 드는 줄거리 요약다 부지기수입니다.
무협도 선협부터 전통무협,이세계는 물론 연예물까지 거의 모든 장르가 다시 또 나눠지고
그 매개체는 종이책부터 영상,웹 다양합니다.
서양식 판타지 캐릭터에 네크로맨서
강령술사나 오크가 등장하면서
무협세계의 무공과 선협계통의 배경이 공존하면
실사배우들과 배경이 겹칠 때 당연히 어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아래부터 같은 영화의 장면이지만 굉장히 이질적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장르와 세계관이라면 애니메이션이 어울릴 지 모르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537061328
그런데 딱 비슷한 길을 걸었던 사무라이 판타지 활극 애니가 이미 있었지만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 지 알기 힘들었던 이 작품을 볼때
그것도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두 세계가 어색하지 않게 잘 섞이면서
스토리를 잘 풀어나가는데 연출이 다소간의 끊어짐을 이어나갈만큼 훌륭해야하지 않을까요
판타지쪽,무협쪽 모두의 액션도 평이한 수준이라
보기 굉장히 힘들 수 있습니다. 욕부터 하시는 분도 계실 거 같은데요
뭐 어찌되었든 굉장히 신선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네요 이런걸 영상화??? 의 느낌에서
이것까지 영상화?? 라는 견지에서 본다면 중국만이 할 수 있는 시도입니다.
평점으로볼때는 대륙의 따거들도 받아들이진 못했나봅니다.
과거 동,서방에서 서로의 영토를 넘보다 수많은 피해를 보고
결국 동맹을 맺고 전쟁은 끝이나지만 그 와중에 만들어진 수많은 죽음 그리고 그 죽음을 이용해 병사를 만들어내고
군대를 형성해 처들어오는 아서(네크로맨서 내지는 강령술사)
이들을 막기 위해선 과거 두 세력이 힘을 합쳐 만들었던 성검이 필요합니다.
성검이 보관된 무림의 세계에 방문하여 아서를 물리치는 것에 협력을 요구하는 서방의 기사 마법사 일행
그러나 무림 세계는 성검은 내어주지 않고 쫒아낼 뿐입니다.
순야산공에서 수련을 하던 성검을 지키던 두 협사
그들은 성검을 지키지 못하고 서방인들에게 탈취당합니다.
아서를 막기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
어둠의 군대를 막기위해 협력하는 두 세력의 영웅들....
그리고 어둠의 군대는 마침내 무림세계에까지 당도하게 됩니다.
만화라도 종이책을 기반으로 한 만화와 웹툰 기반으로 한 만화의 표현 법은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진행과 연출도 주간지냐 월간지냐에 따라 구성이 다릅니다.
하물며 영상화에 있어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물론 실사영화의 표현법은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데 이를 완전히 허물면
그 어려움은 이를 너무 간과한 것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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