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08643
제목이 풍운4인데 실제론 풍운과 전혀 관계가 없는 영화입니다. 풍운은 대만 만화가 원작으로 아주 장기로 연재하고 있는 인기 만화이나 너무 오랜 연재로 드래곤볼처럼 파워 인플레가 너무 심하고 풍운의 역은 이제 다하고
온갖 신캐릭터가 등장하면서 피로해진 독자들이 많이 떠난 상태로 작가님이 완결을 선언하고 곧 마무리할거라는
소식만 듣고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13년에 115권으로 완결되었네요)
25년을 연재하고 영화로 3편 게임도 여러개 나왔으니 대작이긴 합니다.
저는 한 3~40권까지는 재미있게 봤는데 뒤로 갈수록 뇌절이 많아 70권쯤에서 포기하고 하차했었습니다.
1편은 무협영화로 아주 명작입니다. 안보신 분은 찾ㅈ아보세요
2편은 만화를 보신분들에게만 추천
수입사들이 왜 이러는지 3편이라고 나온 이것도 풍운과 관계는 없었는데
4편도 그러네요 얼마전에는 포청전이야기를 적인걸이라고 제목달아 올렸던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무동건곤: 구중부탑이 원래 제목입니다.
비쥬얼에 상당히 공을 들인 영화로 의상이나 셋트장의 화려함은 물론
사용된 색감도 굉장히 원색을 많이 사용하며 대비가 되는 색깔로 배치해 잘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네이버 영화 소개 스토리
조석의 힘을 얻어 강한 공력을 갖게 된 ‘임동’은 암대사에 의해 동생 ‘청단’과 함께 만금상회와 혈의문, 혈랑방 세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염성에 도착한다. 만금상회 경매 날, ‘임동’의 조석을 노린 혈의문 문주 ‘위통’이 ‘청단’을 납치하고 ‘임동’을 구중부탑으로 유인하지만 ‘임동’의 공력으로는 탑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여러 세력들의 술수와 암투가 난무하는 와중 동생을 구하기 위한, 그리고 천하를 구하기 위한 ‘임동’의 혈투가 시작된다.
이러한 스토리인데 이야기 진행은
맨날 보던 중국 무협영화의 단점 그대로입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 캐릭터나 배경,세계관의 동화없이 마구 잡이로 진행되는 불친절한 설명과 도입부
그리고 비쥬얼을 강조하다보니
좀 오버스러운 설정이 많은데 CG를 이렇게 티나게 어색하게 쓰려면
설정을 바꾸는게 맞지 않을까 할 정도로 최근에 나온 영화치고 CG가 어색해요
만금상회의 이 여주 누님이 미모가 상당하네요
그나마 이 누님을 보는 재미로....끝까지 봤습니다.
힘을 좀 빼고 스토리를 정리하고
시나리오를 깔끔하게 그리고 CG는 좀 배제하는 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자본과 노력을 들여 만들었다는 티는 확실히 나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굉장히 매력적인 세계관일 것 같은데
진행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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