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부터 작화
캐릭터 스토리 모든 것이 스페이스 오딧세이 애니의 최고봉이였던 카우보이 비밥
영화판으로만 후속이 나오고 완벽한 작품을 건들이지 않고 그대로 둬 더욱 명작으로 남았습니다만
이걸 일본도 아니고 넷플릭스가
오리지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작품에 나오는 메카닉도 매력적인데요 완구사의 요구에도 최소한의 메카닉만을 고집했다는
감독답게 로봇같은건 안나옵니다
프라모델로 저도 샀던 건데 아직도 박스 어딘가에 존재할거라고 생각되는 데 찾아보기는 귀찮네요
이 한국계 배우 존 오였던가 이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팬들이 뽑은 제일 잘 어울릴거 같은 실사화 배우는 키아누 리부스였는데
키아누로 가도 좋을 걸 그랬습니다. 액션 신이 많은데 존오는 이 부분이 좀 약하네요
결과적으로 이렇게 배역을 맡게되었는데 원작과는 별개로 인종이 바뀌거나 메이역의 여자배우가
몸매나 이미지가 너무나 달라 PC화되었다는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작품은 애니를 그대로 실사화하는 말하자면 원작을 최소한 손대지 않는 방향으로 가
그 특유의 의상이나 머리색같은 것을 많이 차용했는데
배우의 외모는 많이 다릅니다.
일본 애니가 실사화할때 제일 고민되는 선택지가 이부분일 것인데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면 코스프레 쇼가 되어버리고
원작을 최대한 실사에 맞게 수정하면 팬에게 욕을 먹는 죽음의 선택지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거의 동시에 나온 지옥은 굉장히 잘만들어진 웹툰 기반 실사화입니다.
최소한 배경이 현대 지구이긴 하니 조금은 더 쉬웠겠지만 카우보이 비밥은 코스프레 쇼에 가깝게되어
팬들이 만든 헌정영상 같습니다.
코믹북으로도 제작기획이 있을 만큼 기획은 차기 시리즈, 시즌까지 노리는 것 같은데
현재 작품이 너무 욕을 먹고 있어 다음 시즌은 기대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끝까지 봤다는 분들이 잘 없어요
초반 액션씬부터 뭔가 좀 어설픈데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해내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역시 죽음의 선택지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원작 애니를 여러번 정주행했던 사람으로서 저는 재현율이 높아보여
초중반까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나 역시 계속되는 어정쩡한 액션과 연기에 조금씩 보기힘들어졌고
애니에서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이 결말부의 에피소드는
역시 실사로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군요
그러고보면 승리호는 상당히 잘 만든 우주 SF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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