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이네임 (잠복 경찰 이야기)

https://www.netflix.com/kr/title/81011211

https://youtu.be/q7i7XY3VE20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우리나라는 수사물 시리즈는 아직까지 대작이 없다는 인상인데

오징어 게임으로 분위기 좋았지만 마이 네임은 언급도 잘 안되면서 금방 관심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업형 조폭+광기의 악역+잠복수사+배신+반전의 클리쉐란 클리쉐는 그대로 다 가져다 썼습니다.

거기다 메인 주연배우 한소희님은 극을 소화하기에 체격이 너무 가녀려 마치 슈퍼히어로 같습니다.

액션도 좋고 연기도 좋지만 외모가 주는 현실적인 느낌은 어쩔수가 없네요

클리쉐를 하나도 안깨고 그대로 가져가는 게 클리쉐타파의 방법이었나본데 꼭 부술 필요는 없죠

좋은 예시가 오히려 중국에 있지요

고등학생 소녀가 조폭들과 수련을 마치고 조폭 배틀로얄 대회에서 우승하는 초반부도 좀 억지스럽긴 한데

중반은 오히려 무간도 같은 느낌이 나면서

비밀의 폭로와 신분의 노출이 아슬아슬한 선에서 긴장감을 바짝 당겨주는데

마지막 에피소드는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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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냉혈한이던 인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조직을 버리는 듯한 모습은

8화까지 정주행해버린 사람들에게 의아함을 남길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전 이 작품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은 아에 정주행을 못했어요 도저히 못봐주겠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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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요즘엔 형사 스릴러물이 많이 제작되는 데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길이도 딱 적당해서 휴일 한나절 느긋하게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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