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원샷

by 해리보쉬 2021. 12. 18.
728x90
반응형

국내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영국 영화 원샷 소개합니다.

원테이크 디얼타임 액션 ...액션의 패러다임을 끝낸다

라는 소개문구처럼 스토리나 테러부대와 정부요원의 정의구현같은 것보다 총격 액션의

그리고 그 액션의 촬영기법에 그 어느 영화보다 힘을 많이 준 영화

근래 본 영화,드라마 중에 롱테이크가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이 데어데블의 복도 격투신이었구요

솔직히 이건

올드보이 장도리 복도 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멋있었어요

그러나 총격 액션에 롱테이크 신을 최근에 본게 없는 것 같은데

이 영화 정말 끝내줍니다.

게임을 보는 듯한 감성도 있는데요

테러범들의 중요정보, 폭탄이 미국에 있다는 정보를 알고 있는 한 테러분자를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하려는

한 기지에 테러범들이 쳐들어와 기지를 지키고 범인을 보호하면서 기지를 탈출하려는 작전이 시행됩니다.

같은 요원이지만

대립관계에 있는 대척점의 캐릭터도 있고

테러범이고 극렬 종교신자들의 지도자지만 정치인보다 교활하고 잔인한 적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그런 배경이야기보다

오로지 총격액션 그거하나로 가치를 가집니다.

한정된 공간에 소수의 인원이 테러범에게 포위당해 싸우면서 활로를 찾아나가는데

매장면 하나하나가 처절하고 박진감이 넘치다 못해

긴장감이 초반부터 계속 오르기만 합니다.

특히 인질을 마구 사살하고 어린 대원을 폭탄 자살요원으로 내몰면서 잔인하게 웃는 적의 보스

장난치듯 남녀노소를 죽이는 테러범들

복잡한 정치색 없이 나쁜 적 vs 정의의 좋은 우리편 의 간단한 구조

조금씩 나오는 각 캐릭터의 정치색이나 대립도

복잡하지 않고 영화 내내 시원하게 스토리가 흐르고 죽을 떄도 다들 시원시원하게 죽네요....ㅡ.ㅡ;

영화란게 특별히 복잡한 장치나 깊은 메세지, 반추할만한 감동과 미스터리가 없어도

한 분야에만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