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어2 - 클라라 출연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3913

미인어2

클라라라는 분이 국내에서 상당히 인기몰이를 하시고 중국에서 대성하셨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영화에 자주 나오는 걸 보니 신기하군요

추자연님이나 장나라 같은 배우 분들이 한때 인기를 구가하시고 요즘은 또 조용하신데

은근히 자주 나오는 배우분이십니다만 이렇게 전면에 등장하는 영화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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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맥락없이 등장해 급히 사라지는 역이었는데 이제

주연배우가 되셨습니다.

임연유 배우도 처음보는 거 같은 데 포스터 처음봤을 때는 윗분이 클라라인 줄알았습니다.

중국이 원하는 미인상도 한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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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펼치는 미국은 실제로는 백인 중심이듯이

수십억의 중국이지만 획일된 하나의 기준을 대놓고 고수하는 중국이 아이러니 합니다.

----------------- 네이버 영화 줄거리 --------------------------------------------

인간과 인어의 전설이 시작된다!

인어를 연구 중인 해양 연구원 '양범’.

바다에서 난파를 당하지만 정체 모를 여인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한편, 인어인 '소우'는 인간에게 붙잡혀 간 자신의 종족을 구하고자

자신이 구한 인간인 '양범'을 따라 인간 행세를 하며 뭍으로 올라온다.

'양범'은 '소우'의 정체를 모른 채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 마음을 여는데…

'소우'는 과연 무사히 자신의 인어 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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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라는 영화를 떠 올릴때 이 이미지가 스쳐가시면

대충 저랑 비슷한 연령대이실 겁니다.

알라딘이 이후 영화로 여러버젼이 있지만 오리지널 디즈니 알라딘이 아직도 최고이시듯

제 나이대 분들에게 인어공주하면 저 공주와 저 문어마녀가 제일 먼저 떠오르실텐데

앞서 미국을 언급했지만

이제 인어공주는 흑인이되고 실사화가 되며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 걸 보면 격세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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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중국이 만든 동양의 인어공주는 어떻게 그려졌을까요?

기본적인 틀은 신데렐라 같은 왕자와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바다에 살면서 인간으로부터 생존을 걱정하는 어인족들

중화권에 사는 인어들은 수공을 배워 무공에 능합니다.

기억을 지우는 마공까지 사용하니 이건 무협영화입니다.! 는 아니고 기본적인

틀은 인어공주 스토리에 각색된 현대극입니다. 이미지로만 보면 유치할 수 있겠는 데 각색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그런 인어를 잡아다 연구를 하고자 하는 인간들

현대과학으로도 바다에서는 인어를 당해내지 못하고 연구원중 하나인 양범은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인어중 하나에 의해 구조되어 강제 결혼식까지 치룹니다.

탈출하여 뭍으로 올라온 양범

그런 그의 곁에 그를 구해준 처자가 다시 등장하고 인간의 삶을 배워나가며 둘이 알콩달콩

사랑을 싹틔우게 됩니다.

인어족을 생포해 연구를 하는 집단의 연구원인 양범은 자신의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사랑을 이루고 그녀를 구하고자

인생을 건 선택을 하게 됩니다.

(결국 클라라는 포스터에만 또 전면에 나오시고 중요역은 배정받지 못하셨네요. 한국시장을 노리고 섭외한거라면 아이러니 한 캐스팅입니다. )

저망그물로 어족자원을 싹쓸이하는 중국에서 나온

러브 코메디 장르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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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의 감각에 어울리는 취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두명의 메인캐릭터가 만나고 사랑을 싹틔우는 그런 간질거리는 로맨틱 장면이 좀 더 자연스럽고

메인으로 초점을 잡았다면 많은 여성팬을 확보했을 거 같은데

1편이 무려 주성치 형님 감독5의 영화인데

여기엔 코메디 감성도 많이 들어가 굉장한 흥행을 했다고 했는 데 2편을 보고나니 비슷한 이미지의1편을

굳이 찾아보고 싶진 않습니다만 굳이 둘중에 고른다면 역시 주성치 님의 작품에 손이 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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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말년에 주대형이 만든 영화들이 신통치 않은 작품들이 많으니 일단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