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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전 무협 - 유성호접검(1993)

by 해리보쉬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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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접검은 무협 역사상 매우 명작으로 상기되곤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무겁고 정치적인 세력대결이 중요하게 부각되어 그런지 최근에는 거의 리메이크가 없는

편입니다.

고독한 자객과 냉혈란 조직의 두목

그리고 그 안에서도 살아있는 로맨스로 무협의 전통이라면 전통입니다.

줄거리로만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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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자객 맹성흔은 아름다운 여인 소접을 사랑하지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강호에서 자객으로 살아야 하는 자신의 숙명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를 중심으로 한 자객과 파벌들 사이에 처음부터 끝까지 배신과 음모, 권력과 야심으로 가득한 반전이 이어진다.

‘자객의 운명은 떨어지는 유성처럼 덧없고, 사랑의 아름다움은 나비처럼 유한하다’는 뜻을 담은 제목처럼 자객들의 비극적인 운명에 초점을 맞춘 작품. 쇼브라더스가 다시 한번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보고자 총력을 기울인 영화로, 미로처럼 펼쳐진 스튜디오 세트와 요약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줄거리, 그리고 끝없는 반전이 매우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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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래전에 해적판이지 싶은 소설로 읽은 적은 있지만

이만큼 어두운 무협이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협보다는 무와 실제 인간사의 권력다툼이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와중에 70년대 작품에 원표님이 있는것도 신기하네요

이렇게보면 진짜 참 오래된 배우십니다.

이런 작품이 미국에서까지 유행하며 마셜아츠 장르에 한획을 그었다는 것은 역시

작품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힘이

누구나 공감할만한 그런 인간사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겠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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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제목이 버터플라이앤스워드인데

아주 잘 번역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작품의 미래는 아주 다른 것이 김용으로 이어지는 무협소설들이

현재도 마치 삼국지처럼 주기적으로 리메이크되는 반면

유성호접검은 이제 대를 끊어 2000년대에서는 보기 힘든 작품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수 집단 두목 누님의 배우가 표기가 이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이 시점에는 햇병아리시절이신듯)

고룡 소설이 전반적으로 이렇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저는 이 작품의 강력하던 인기와 배우들의 영광의 시절과 그시절 장르적 인기를

기억합니다.

해상도가 무척이나 낮은데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실 겁니다. 이 두분 만해도 얼마나 당대의 인기배우인지

유성호접검 ...무공의 극은 결국 통한다더니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던 서양의 유명한 복서도 나비를 언급했지요

맹성흔....여기서 적당히 살수노릇을 하며 마무리 할 수 있는 인생이었지만

그의 마지막 열정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맹성흔

그저 시키는 대로 사람을 살해하는 살수지만 이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강력한 무림의 한 세력은 적대조직으로부터 강한 위협을 받습니다.

비록 그 세력이 너무 강해

당대에 거스를 줄 없었던 같은 권력도 사람의 야망은 막을 수 없습니다.

호부견자라더니

아비보다 나은 자식이 없어

오랜 역사를 보더라도 힘겹게 일궈낸 대업도 아들의 대의 바보같은 지도력으로 무너지는게 대다수죠

그리고 맹대협의 시야를 흐린게 이 누님이면 모든게 이해가 됩니다.

앗 이형님 마저.......나오시다니

많은 분들이 늘 그러십니다.

홍콩 무협은 90년대가 좋았다고

그러나 실제로 이런 90년대 무협을 보신 분은 적을 거 같습니다.

정말 구 무협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유성호접검

무협영화의 질이 너무 낮아졌다는

그리고

과거의 회상을 너무 원하는 분들이 많아 찾아본 영화 유성호접검

진짜 무협의 시절이라는게 이 시절이면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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