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필리:에버 애프터(Happily, 2021)

눈만 마주치면 불타오르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사랑을 나누지만

싸우지도 않고 사랑이 흘러 넘치는 현실세계에서 있을 법하지 않는 부부

이미 결혼 14년차지만 신혼부부 못 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비 현실 적인지 주변에서는 그들을 꺼려하고 싫어하는 사람까지 생깁니다.

자신들과는 너무나 다른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틈만나면 서로 스킨십하고 학생 시절의 풋풋한 애정 표현도 몰래한다고 하지만

주변에서는 점점 눈엣 가시입니다. 모두가 모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의 집에 어느날 시청직원이라며 한 남자가 찾아오고

"커플은 정상이 아니다"라며 이상한 설교를 늘어놓습니다. 그들은 관리가 필요하며 국가에서 이를 제어하겠다는

묘한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우발적으로 여자는 직원을 살해합니다.

그리고 알리바이를 위한 기묘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모두가 그들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지만 어쩔수 없이 기존의 친구 그룹의 여행에 따라나서는 커플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친구들의 장난일지도 모른다는 추리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점점 기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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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처리하고 떠났고 환영받지 못하는 것을 알지만 억지로 참가한 여행에서

그들은 그들이 살해했다고 믿은 남자를 다시 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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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견된 가방

이상한 주사가 두개 들어있습니다.

참다 폭발한 커플은 친구들에게 그들의 기묘한 경험과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은

모든 커플들이 각자 침대에서 각자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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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로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더욱 극한 반전을 보여주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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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무비같이 시작한 영화가 컬러를 완전히 바꿔줍니다.

그리고 스릴러에서 판타지로 까지 보이는 기묘한 분위기의 후반부

이 모든게 누군가의 뇌에서 벌어지는 환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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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커플이 둘러앉아 진실을 밝히는 부분

감독의 연출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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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감탄하며 봤습니다.

이렇게 독특한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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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 모든 소동의 의미와 의도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개성은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