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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웜우드: 좀비 아포칼립스 (Wyrmwood: Apocalypse, 2021)

by 해리보쉬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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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와 드라마가 유독 많은 20년대입니다.

한국에서는 갓 쓴 좀비가 있었다면 웜우드에는 하이브리드형 좀비가 있습니다.

좀비의 능력과 인간의 지성을 갖춘 브록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0296

 

웜우드 : 좀비 아포칼립스

좀비 아포칼립스에 누구보다 잘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용병 ‘리스’는치료제 개발을 위해 생존자를 납...

movie.naver.com

 

그녀의 일행들은 산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약을 만들지만

그 약의 실험체로 생존자들을 납치해 동물실험을 하는 집단과 조우하면서.....

웜우드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됩니다.

왜 다시냐?

하면 이 영화는 웜우드:분노의 좀비도로(2014)의 후속작이기 때문입니다.

전편의 평가는 좀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다소 과장되보이는 평이 있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좀비영화의 클리쉐를 많이 깨부신 면도 있지만 특유의 세계관이나 분위기에 음악과 연출도 아주 독특합니다.

좀비 영화는 자칫 잘못하면 B급 갬성으로 흐르며 막장으로 치닫는 데 비해

이 작품은 뭐 또 그런 B급 의 킬링타임용이겟지 하다 보면 정말 시간이 사라지는 그런 영화였어요

2편도 시작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좀비 월드에서 누구보다 적응이 완벽하게 된 남자

용병 리스

좀비를 동력원으로 에너지원으로 그리고 헬스 운동기구로도 활용하는 이 남자의 모습에서

이미 시선이 사로 잡힙니다.

뭔가 매드맥스 같은 아포칼립스에 좀비가 등장하는 데 특유의 유머가 섞인 느낌입니다.

살아있는 자들을 실험체로 쓰는 집단에 고용되어 있는 리스....

이것또한 용병월드에 너무나 잘 적응한 모습일까요

용병리스는 하이브리드 좀비 브룩 일행과 악연으로 얽혀있습니다.

2편이라 1편의 내용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과거 회상장면으로 1편의 이야기를 어느정도는 풀어줍니다.

치료제를 만드는 과학자.....알고보면 자신도 이미 좀비에게 물려

불완전한 치료제를 투여해가며 근근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점점 믿음이 사라지는 리스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숭고한 목적을 믿었지만 자신이 그저 이용당하고 있다는 한줄기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실험체로 사용하고

좀비는 에너지원으로 쓰는 이 무서운 세계......결국 거의 모든 움직이는 것들은

누군가에게 생명원이자 자원입니다.

감염사실을 감춘 과학자의 조직의 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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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암울한 세계관이지만 아포칼립스라는 이름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납치한 하이브리드 좀비 그레이스의 동생에게 잡힌 리스

그리고 이 매력덩어리 남자

바로 구속을 풀고 처지를 역전시킵니다.

그리고 여느때처럼 납치한 그녀를 벙커에 데려다 주다....조직의 더러운 뒷면을 보게 되고...

그녀를 다시 데려옵니다.

그렇습니다. 아포칼립스가 오고 좀비가 나타나도 언제나 제일 무서운 것은 사람

다수를 제압하여 이용하는 소수의 힘

그 힘이 이제는 리스도 덥쳐옵니다.

그리고 위협은 조직에서 좀비로 그리고 다시 브룩에게로....

불쌍한 리스는 계속 잡혀서 끌려다닙니다.

그리고 브룩 일행에 합류하는 리스

브룩은 단순한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좀비의 정신지배가 가능해 강력한 동료입니다.

일행과 들이닥친 벙커에서 조직의 추악한 비밀과 진실을 알게 된 리스

(레지던트 이블의 그녀가 떠오르는 브룩)

과연 리스와 그 일행들은 이 악의 제국같은 아포칼립스 왕국의 권력자들을 처단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자매들은 다시 조우할 수 있을까요?

웜우드 아포칼립스의 세계관을 다시 한번 보시려면 이 영화 강력추천합니다.

기괴함과 유머,재치에 시간이 순삭되는 연출까지

1편이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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