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평점은 그다지 높지 않은 영화로
실존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실화 바탕의 영화들이 잔잔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엔딩 크레딧이 흐르며 실제 인물들의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보면
느껴지는 감동의 맛이 다른 점도 분명합니다.
아름다운 설산의 배경으로 풍광이 보여주는 자연미도 영상의 맛을 끌어올려주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설산 배경의 영화
가스가 새는 사고로 자녀를 잃은 아픔을 가지고
혼자 틀어박혀 사는 팸
그녀는 악천후에 산을 올라 거의 빈사상태에 이른 존이라는 청년을 구해내게 됩니다.
삶은 그녀에게 모든것을 잃게하고
그녀는 홀로남아 모든 새로운 만남을 거부하고 산에서 살게 했지만
그녀는 포기할만한 상황에서 존을 포기하지 않고
온갖 장애끝에 그를 구해냅니다. 스스로는 삶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그녀가 누군가를 위해
그 소중한 삶을 다시 지켜내기 위하여 안간힘을 내게되고
악몽같던 하루를 지나 마침내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게 되는 둘
모든 만남을 거부했지만 존의 집요한 요청에 결국 그를 만나 둘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누군가를 잃고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존
그리고 그녀를 만난 운명같은 순간에 그녀에게 털어놓는 삶의 슬픔
"존은 팸에게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데는 오직 한 사람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준다.
그는 팸의 삶을 바꿨다."
존을 구한 것이 팸이지만 팸을 구한 것은 존입니다.
희망을 놓지 않고 다시 일어서 삶을 바꿔낼 용기
인피니트 스톰은 마음속의 태풍이고 그칠날이 옵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고 생각해볼 만한 여지가 많은 고요속의 울림이 느껴졌지만
대중성은 많이 떨어지는지 평점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삶은 일상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특별한 사건은
일상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삶에게 느껴지는 바가 있다면 영화를 볼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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