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볼만한 미드 -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1

범죄 수사물도 종류가 많은데요

추리물은 아주 오랜 전통의 장르이자 클래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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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에 볼 게 없다고들 하는데 혹시 해지하시려면 이건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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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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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배우,아무도 찾지 않는 연출자,예술가를 꿈꾸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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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연계가 없는 것 같은 이들 사이에서 아파트 내에 일어난 범죄를 기점으로

강력한 유대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https://youtu.be/CIklAh6pRa8

 

우연한 기회에 식당에서 모인 셋은 범죄를 추리해 내 해결하는 팟캐스트를 평소 즐긴다는 것을 알게되고 마침 그날 벌어진 아파트 내 범죄를

셋이서 해결해보자는 발칙한 상상을 실현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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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 하면

역시 아가사 크리스티를 비롯 수많은 명작이 있지만 인기가 유독 높은 일본에서부터 영미까지 전체적으로 사건의 동기나 잔혹한 인간의 본성보다는 트릭을 퍼즐처럼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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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이나 카드 트릭 같은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내고 이것을 독자와

화자가 같이 풀어내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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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금 낡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지만 막상 영상화되면 그렇게 재미가 없었어요 . 글로 읽는 호흡과 영상이 보여주는 상상력의 제한이 이런 콤비네이션을 만든것 같은데

이 작품은 현대적인 재해석을 잘 해냈습니다.

팟캐스트, SNS를 통한 사건의 전파 같은 현대적인 요소와

이를 전혀 접하지 못했을 것 같은 올드세대와 신세대의 인물들이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내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는 장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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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추리물의 재미를 다시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간만에 틀자마자 바로 마지막까지 하루종일 보게한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지나치게 현실적이도 않게

그러니깐 너무 어둡지 않게 만든 분위기가 작품을 더욱 살려주는 데요

이 아파트 주민들도 하나하나 캐릭터들이 범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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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나 매력이 없는 캐릭이 없는 게 아파트 주민들 등장할 때는 미국식 코미디 시트콤을 보는 듯한 매력이 있어요

스팅이 직접 출연하는 그런 장면들에서도 잘보여지죠

한물간 연출자가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취조하는 듯한 장면을

뮤지컬 캐스팅 장면처럼 상상하는 장면들

이런 위트와 연출이 매력입니다.

그저 사건을 해결해보자고 하는 시간이 남는 자들과

현실적인 문제로 사건을 클로즈 했지만 이런 셋을 은근히 도와주는

외모와 다른 귀요미 형사

그리고 이런 그들을 추종하기 시작하는 팬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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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의 현대화 정석을 보여주는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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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는 현재 방영중으로 아직 완결을 안났지만 거의 후반부에 다다랐습니다.

역시나 미국식 드라마답게

시즌1마지막에 좀 지나치게 극적인 반전을 위한

(시즌2를 보게 만들기위한 무리수)

사건을 넣어 시즌2는 기대를 접어야하나 싶었는데 2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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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구독하시면 이 작품은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