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선2(Hard Hit,2022)

중국도 영화 진짜 많이 만듭니다. 해외로 수출 못해도 내수로

충분한 시장이라니 무섭습니다. 도화선2는 1편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중국영화니 견자단님이 나온 도화선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1편이라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들어올때 제목이 바뀌는 경우가 있고

같은 시리즈가 아님에도 이어 붙이는 경우가 있어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견자단의 도화선이 상당히 퀄리티 있는 액션영화로 과거 홍콩영화의 향수를 느끼게해줄 수 있는 작품이니 아마 그 영광을 빌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영화는 자신의 딸을 납치당하고

배신한 사문의 사형을 찾아온 남자를

그 사형인자가 그를 다시 거둬주고

딸의 행방을 제자에게 찾으라 지시하며 시작됩니다.

사형으로 나온 이 분은 쿵푸허슬에 구양봉으로 나온 그 분이시네요

이 배우분은 이 영화 이후로 이렇게 은거고수역,배후의 거물로 자주 등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발을 쓰고 계시니 어색하네요

최근의 중국 영화

특히 이런 액션물은 격투신이 좀 약한데

교복처럼 매번 입고 등장하는 검은 옷의 흉기일당들과

권총을 들었음에도 무공 고수에서 자꾸 달려드는 이상한 액션으로

흥이 많이 떨어지네요

영화의 시작배경은 근대시절 같은데

현대극으로

항아리에서 수둔을 익히다 튀어나온 이 제자가

갑자기 머리에 왁스를 잔뜩 바른 투블럭 스타일 정장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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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무리를 쫒는 이상한 간극이 존재합니다.

괜히 나오는 일본일당들

악의 무리

대단한 사문의 무기처럼 가지고 나왔지만 크게 특징없는 무공

견자단의 도화선 후속작이라기엔 스토리도 등장 캐릭터들도

많이 결이 다르네요

​

적당한 킬링타임용으로 중국액션영화에 향기가 있으신 분들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