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더 바운서(Lukas,The Bouncer,2018) 장클로드 반담...아쉽다

by 해리보쉬 2022. 9. 30.
728x90
반응형

남아프리카에서 경호원일을 하다가 아내가 차강도에게 습격을 당하고 죽자

딸을 위해 클럽의 경호원일을 하다 주요 인사의 아들을 죽게한다.

이게 경찰은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위조지폐범의 끄나풀이 되기를 종용하고

결국 이 일을 하게 된 루카스는

결국 경찰에게서도 조직에게서도 버려지는 신세가 된다.

장클로드 반담을 내새워 만든 느와르 영화로 영화 전체의 분위기나 진행이 나쁘지 않으나 장클로드 반담에 의한 기대감으로 무너져 내린 관객의 흥으로

어지러워진 영화입니다.

전성기시절의 반담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원하는 액션은 없고

처절하고 힘겨운 아버지의 부정을 그리는 감독의 연출은 오간데 없고

그저 다소 밋밋한 스토리에 아쉬움만이 남았다고 할까요

728x90

볼보 광고로 노익장을 과시한 그였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리찢기는 여전했지만

화려한 시절만을 기억하고 영화를 접하면

영화는 보기 난해할 수 있습니다.

느와르영화답게 전반적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보여주는

장면이 많은 데

요즘 스트리밍 서비스의 스릴러 드라마 1개 시즌의 1개 에피소드도

이 정도 임팩트는 충분히 가진다는 점을 봤을 때 영화라는 틀로 나오기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다소 유치해보이는 연출의 작품이라도

반담의 향기를 느끼려면 과거로 갈수록 진하다는 것을 더욱 보여주는 게

추억의 액션스타들 잔뜩모아놔봐야

결국 라떼는 ....

이라는 게 되는가 하는 슬픈이야기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