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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만화,애니 도쿄 ESP

by 해리보쉬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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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잃고 가난한 생활을 하던 혼혈아 여고생 린카는 어느 날 하늘을 나는 빛나는 물고기들과 그를 쫓는 펭귄을 목격한다. 우연히 이 물고기 중 한 마리가 린카의 몸을 투과한 이후 물체나 벽 등을 통과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다. 이후 그녀와 같은 경로로 초능력을 얻은 선배 아즈마 쿄타로와 함께 초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건을 해결하고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는 영웅계획을 돕기 시작한다.

작화도 좋고 능력자 배틀물로 캐릭터들의 개성도 뚜렷해

소년만화로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주간지 특유의 인기유지를 위한 무리수 전개와 빈약한 스토리가 작품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초반의 기괴한 물고기와 펭귄의 존재는 후반으로 갈 수록 오간데 없고

능력자 캐릭의 지속적인 등장과 전투중심의 전개가

작품을 오래 가게 못하게 한 원인인데 간단해보이는 이 소년만화지의 룰이 드래곤볼이나 원피스처럼 오래 하기는 힘들다는 역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주가 상당히 매력적이라 초반에 여주의 힘으로 작품을 감상했으나 후반으로가면서

힘이 많이 빠지고 본듯한 연출의 반복이라 완주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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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

거기에 아버지 캐릭터는 울버린

조연들도 (위는 아마 스티븐 시걸) 영화의 캐릭터들의 외모를 그대로 차용해 사용했는데

처음 한두번은 위트로 보였지만

작가의 개그로 보이는 이 위트가 불법의 영역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초반의 재미를 조금만 더 이어갔으면

대작의 반열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연출과 스토리전개가 아쉬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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