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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9명의 번역가

by 해리보쉬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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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서 유출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범인은 우리들 중에 있다!

화제의 베스트셀러 ‘디덜러스‘.

이 책의 마지막 장 출판을 위해 9개국의 번역가들이 고용된다.

 

결말 유출을 막기 위해 아무도 나갈 수 없는

지하 밀실에서 작업을 시작한 그들.

하지만 곧 첫 10페이지가 인터넷에 공개된다.

 

그리고 편집장 ‘에릭’에게 도착한 한 통의 메시지.

 

"돈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 100페이지를 공개하겠다.”

 

‘에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범인을 찾으려 하고,

번역가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화제의 작품인 디덜러스를 번역하기 위해 모인

번역가들

각국의 번역가들이 모이고 결말유출을 막기 위해 모두 통제된 밀실에서 생활합니다.

마치 한국의 수능 출제 위원과 같습니다만

특이한 게 보통은 소설의 사전 유출은 인터넷을 통한 게 대부분이고

아마츄어 번역가들에 의한 유통이 대부분인데

이런 굉장한 수고를 들인다는 설정부터가 현재에 맞는 설정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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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시작하고 여러 사건이 생기는 데

번역가들이 현대에 그렇게 대단한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닌데

마치 비밀을 취급하는 정보요원같이 다뤄지는 것이나

이상하게도 때마침 퍼진 처음10페이지와

출판사에 도착한 협박

모든게 너무 올드하긴 합니다.

책....종이로 인쇄되는 글이라는 것이

더이상 대중 문학,매채의 중심이 되지 못한 지 오랜 데

10페이지 유출되었다고 누가 관심을 끌거 같지는 않네요

책과 번역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살인을 모티브로 하는 추리스릴러입니다.

상황 설정과 추리 진행 과정이 일본의

B급 소설과 유사하다는 게 특이하고 이걸 굳이 영상화했고

극장에 걸었다는 게 더 특이한 게 특징입니다.

올가 쿠릴렌코는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배우인데

이제는 저물었나 봅니다.

OTT로도 좀 아쉬워보이는 데 이 장르의 팬이면 많이 힘들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리뷰가 딱맞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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